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전체 글297

[중국, 시안(서안)] 중국의 짝퉁 New Balance 코로나를 모르던 시절 처음으로 가봤던 중국과 시안. 길에서 과일을 판다. 이제는 한국에선 사라진 풍경에 반갑기도 하고 가격도 싸서 과일 충전을 할 수 있었다. 티 시안의 고유 음식 중 하나인 양러우 파오모, 양고기에 빵을 넣어 든든한 한끼가 되었다. 맛도 꽤 괜찮았다. 후식으로는 아이스크림~! 국경절이어서 저녁에도 사람도 많고 활기가 넘친다. 시안에서 유독 뉴발란스를 신은 사람들이 많아 인기가 있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짝퉁이었다. New Bolune !!! New Bunren!!! New Barlun!!! 드디어 찾은 New Balance!! 다행히도 진짜가 있긴 했다. 2020. 5. 28.
[중국, 시안(서안)] '천하제일면'에서 방방면(面)을 먹다 산시성 박물관을 나와 삼장법사와 대안탑을 보러 가기로 함. ​ 가는 길에 천하제일면이라는 나름 많이 알려진 식당이 있어 출출함을 채우기로 했다. 지하철역에서 나가면 대안탑으로 향하는 공원이 나오고 그 옆에 천하제일면이 있다. ​ ​ 저 멀리 보이는 곳이 바로 대안탑이다. 중국어 발음은 다엔타. ​ 이것은 당 고종이 인도로부터 가져온 경전을 보관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 그러든 말든 일단 배부터 채우고 머리를 채워야겠다. ​ ​ 이곳이 바로 유명하다던 천하제일면이다. 얼마나 대단한지 한번 들어가보자. ​ ​ 내부의 모습은 영화속 모습과 비슷해 왠지 친숙하다. ​ 금방이라도 황비홍이 나와서 테이블과 의자를 날리며 무술을 할 것 같은 느낌이다. ​ 내가 주문한 것은 방방면! 면이 아주 넙적해서 면치기시 .. 2020. 5. 25.
[중국, 시안(서안)] '황하문명의' 산시성 박물관을 가다 (2018 9월 말에서 10월 초) 시안에 도착한 다음날 산시 박물관을 가기로 했다. 이 박물관은 역사 박물관으로 시안의 대표적인 병마용 뿐만 아니라 산시성에서 번성했던 과거 중국의 여러 국가들에 대한 유물도 전시되어있다. 한국에게 익숙한 당, 진, 청나라가 이에 해당한다. 또한, 황하강이 지나는 지역이기 때문에 중국 문명의 발생지이기도 한 산시성은 중국내에서도 역사가 아주 깊은 곳이기도 하다. ​ ​ 지하철을 이용하면 싸고 빠르게 갈 수 있다. ​ ​ 지하철을 나와서 약간 걸으면 박물관을 찾을 수 있다. ​ 산시성 박물관 정면의 모습이다 ​ 참고로 입장은 무료와 유료 입장이 있습니다. 예약을 하지 않은 것도 있고, 무료 입장은 줄이 아주 길어 그냥 유료입장을 하기로 했다. 입장료는 30RMB로 그렇게 .. 2020. 5. 25.
[중국, 시안(서안)] '신서유기'를 보고 가기로 한 시안 나영석의 '신서유기'를 보고 시안에서 병마용을 보고 싶어졌다. 2018년 9월 말 떠난 5일간의 여정을 회상해본다. ​ 비록 코로나 지금 중국에 대한 이미지는 평소보다 더 안좋아져 있긴 하지만, 그래도 언젠간 다시 사람들이 여행을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 시안은 베이징이나 상해 못지 않게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는 도시다. ​ 시안의 인구는 약 천만이고, 도시의 규모도 생각보다 아주컸다. 무엇보다 황하강이 흐르는 산시성의 도시답게 중국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도시 중의 하나이다. ​ 인천공항 떠날 준비 ​ 시안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버스티켓이다. 25RMB = 4,500원 정도 한다.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약 50분 정도 걸리며, 시안 성벽에 있는 버스터미널이 종착역이다. ​ 호텔에 짐을 풀고 .. 2020. 5. 25.
<프라하의 묘지 - 움베르토 에코>- 거짓과 음모의 역사 프​라하의 묘지 1권 읽고 간략하게 느낌을 정리하고 싶어졌다. 그간 '장미의 이름'과 '푸코의 진자'를 끝까지 읽지 못하고 매번 중단하곤 했기 때문에 에코의 소설에 대해서는 읽고 싶지만 왠지 부담스러운 느낌이 있었다. 프라하의 묘지는 그래도 그 두 전작에 비하면 훨씬 대중적이라는 평이 있었다. 1권을 읽고 나니 그평에 어느 정도 동의가 되는 부분이 있다. 그럼에도 정신을 바짝 차리고 읽지 않으면 금방 내용을 놓치게 될만큼 그렇게 쉽진 않지만, 전반적으로 전작들에 비해 쉽게 따라갈 수 있었던 건 사실이다. ​ 개인적으로 '장미의 이름'보다 '푸코의 진자'의 도입부가 훨씬 수월했고, 프라하의 묘지는 더 수월한 도입부를 지녔다고 생각한다. 언젠가 에코가 '왜 소설의 도입부는 항상 그렇게 어렵습니까'라는 질문에.. 2020. 5. 25.
<서산 해미 북경반점> - 짬뽕과 볶음밥도 맛나네유~~!! 해미 읍성 앞 상가건물 안의 북경반점을 소개합니다. 골목식당에서 백종원 아저씨가 찾았던 집이라고 한다. 가게 안과 밖에 그가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들이 많이 붙어있다. 이곳은 보통 간짜장으로 유명하다. 그렇지만 짬뽕과 볶음밥을 시켜봤다. 간짜장을 즐기고 있는 백종원 아저씨 방송용 모습. 짬뽕 짬뽕이 아주 얼큰하게 잘 나온다. 홍콩반점 0410 느낌이 난다. 대패 삼겹살과 새우와 각종 야채가 실하게 들있어 얼큰하다. 볶음밥 개인적으로는 짬뽕이나 간짜장보다 볶음밥을 좋아한다. 볶음밥에서는 짜장과 짬뽕을 모두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중국집의 실력을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 북경반점 볶음밥 적당한 기름기에 고소한 돼지고기와 야채의 조합이 아주 제대로다. 이곳에 들른다면 볶음밥도 한 번.. 2020. 5. 25.
Resume vs CV (feat. LaTeX으로 영문 Resume 만들기) Resume vs CV (feat. LaTeX으로 영문 Resume 만들기) Resume 둘 다 해외 기업이나 연구소 혹은 학교에 지원 시 필요한 영문이력서이다. 하지만 두 양식의 지원하는 곳은 서로 다르다. 우선 Resume(레쥬메)는 회사에 지원할 때 쓴다. 길이는 한 페이지로 제한하는 것이 보통이다. 수많은 지원자의 이력서를 받는 회사의 입장에선 한 페이지가 넘어가는 긴 이력서는 별로 반갑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력서는 보는 사람이 처음 보았을 때 지원자의 경력과 분야 그리고 보유기술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구성하는 것이 좋다. 레쥬메 작성시 중요한 것은 과거 이력에서 자신이 성취했던 것이 무엇인 최대한 간략하고 명확하게 적는 것이다. 물론 그 경력이 현재 지원하는 포지션의 요구사항과 잘 부합.. 2020. 5. 25.
해밍 거리 (Hamming Distance) 란? 해밍 거리 (Hamming Distance) 란? 미국의 수학자 Richard Hamming의 이름을 딴 'Hamming Distance'는 두 개의 길이가 '같은' 문자열 사이의 거리를 측정합니다. ​ 리차드 해밍 (미국 수학자, 1915 - 1998) 두 문자열 사이의 거리를 측정한다? 이것이 무슨 말이까요? ​ 즉, 둘 중 하나의 문자열에서 몇개의 문자를 바꿔야 두 문자열이 같아지느냐 입니다. ​ 두 문자열 => Hamming distance 1011 and 0111 => 2 acddf and bcdxy => 3 ​ 두 문자열의 같은 위치에 있는 두 문자를 비교해 다른 문자의 수를 세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연속성은 고려하지 않습니다. ​ ​ 아주 간단하죠. 실제 코딩으로 몇 줄 되지 않습니다. 파이.. 2020. 5. 25.
탭스터 (tapster)- '당신의 맥주맛은 내 탭에 달려있다' 탭스터 (tapster)- '당신의 맥주맛은 내 탭에 달려있다' 얼마전 조승연의 유튜브를 보고 탭스터란 일종의 직군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맥주를 좋아해서 관심있게 보고 관련된 정보를 정리해보고 싶어 포스팅하게 되었다. 탭스터 (tapster)의 사전적 의미는 알코올이나 음료를 서빙하는 사람을 뜻한다. 구체적으로는 맥주를 탭에서 따라서 주는 사람을 일컷는다. 영어로 표현하면 a professional beer pourer, 즉 전문적으로 맥주를 따르는 사람이다. 이 탭스터는 맥주를 단순히 따라서 제공하는 것을 넘어, 맥주를 최상의 상태로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보관 및 거품의 비율, 잔의 온도까지 관리한다. 탭스터 자격은 약 일주일 정도의 짧은 교육을 받으면 누구나 갖출 수 있다. 대개 체코와 영국을.. 2020. 5. 25.
양양 낙산사, 낙산 해수욕장 낙산 해수욕장을 거쳐 낙산사를 올라봤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낙산사로 오르는 길은 왠지 조금 짠맛이다. 고운모래 낙산 해수욕장 아직은 이른 봄이라 사람이 없다. 탁 트인 바다를 보며 낙산사를 오른다. 그때가 부처님 오신날 즈음 했으니 장식들이 설치되있다. 금불상 드디어 해수 관음상이 보이네요 관음상을 창으로 보며 수련할 수 있는 작은 전이다. 2020. 5. 11.
서산 정순왕후 생가 서산 해미에 영조의 계비였던 정순왕후의 생가가 있네요. 충청도 출신이 궁까지 들어갔으니 그때로 치면 아주 큰 출세(?)였다고 볼 수 있겠네요. 현재 누가 살고 있는 거주지이기 때문에 대문이 열려 있을때만 출입이 가능합니다. 입장해서도 사생활 침해가 없도록 살짝 보고 나오면 되겠네요 2020. 5. 3.
개심사 운신 초등학교 왕벚꽃 요즘 겹사구라 벚꽃이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청벚꽃으로 유명한 개심사와 그 근처 문수사를 찾는 사람들도 많이 늘었는데요.. 오늘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개심사 입구에 왕벚꽃을 볼 수 있는 운치있는 운신 초등학교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초등학교는 시골에 있는 만큼 학생수도 적고 요즘같은 코로나 상황에는 그나마도 인적이 드문입니다. 그럼에도 이곳 동창회의 도움으로 폐교를 면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 부모님도 그 동창회의 일원인데, 아무래도 추억의 한페이지가 사라지는 것은 누구나 원치 않은가 봅니다. 개심사를 가거나 문수사를 들러 개심사를 들르고 해미로 가기전에 잠깐 차를 세우고 운동장에서 사진을 찍고 가도 좋을 것 같네요~ https://gmnam.tistory.com/12?category=852.. 2020. 5. 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