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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China

[중국, 시안(서안)] '천하제일면'에서 방방면(面)을 먹다

by a voyager 2020.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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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성 박물관을 나와 삼장법사와 대안탑을 보러 가기로 함.

가는 길에 천하제일면이라는 나름 많이 알려진 식당이 있어 출출함을 채우기로 했다.

지하철역에서 나가면 대안탑으로 향하는 공원이 나오고 그 옆에 천하제일면이 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이 바로 대안탑이다. 중국어 발음은 다엔타.

이것은 당 고종이 인도로부터 가져온 경전을 보관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든 말든 일단 배부터 채우고 머리를 채워야겠다.

이곳이 바로 유명하다던 천하제일면이다. 얼마나 대단한지 한번 들어가보자.

내부의 모습은 영화속 모습과 비슷해 왠지 친숙하다.

금방이라도 황비홍이 나와서 테이블과 의자를 날리며 무술을 할 것 같은 느낌이다.

내가 주문한 것은 방방면! 면이 아주 넙적해서 면치기시 심하게 요동치기 때문에 소스가 튀는 것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이와 함께 주문한 것이 토마토 계란 스프? 중국에서 이 조합이 꽤 인기있다.

참고로 중국 식당에서는 휴지가 비치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항시 휴지를 휴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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