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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라비브 애플 스토어(Apple store) & 데카슬론(Decathlon) 텔라비브 중심거리 Rothschild 에 애플스토어와 데카슬론이 같은 위치에 있다. 얼마전 아이폰 14가 출시되고 애플스토어를 한번 가봐야겠다 생각하고 있다가 지나가다 들러보았다. 외관으로 보니 공식 스토어는 아니고 프리스비같은 스토어 같다. 아이폰 14가 비치되어있네, 개인적으로 마지막 아이폰이 8+였고 그 이후로는 픽셀폰을 쓰고 있기 때문에, 더이상 큰 변화가 없는 아이폰은 큰 감동을 주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냥 한 번 조작해보고 가격도 확인해본다. 아이폰 14프로가 5079샤켈, 한국돈으로 200만원이 넘는다. 아이폰이 정말 엄청 비싸기는 하구나. 물가가 더 비싼 이스라엘에서는 더 비싼것 같기도 하고, 한국에서도 이미 아이폰이 환율을 고려하면 200만원이 넘었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기도 하다. 이걸.. 2022. 9. 23.
텔라비브 자파 seafood 레스토랑 <The Old man and the sea> 주말을 맞아 씨푸드 레스토랑을 찾았다. 마침 Jaffa에 The Old Man and The Sea라는 추천도가 높은 레스토랑이 있어 가보았다. 노인과 바다.. 문학을 해삼물에 매칭 했다는 사실에 약간 코웃음이 나온다. 메뉴판 뒤에 아래와 같은 그림으로 고기를 잡는 올드맨이 있네 ㅋ 해질무렵 자파에서 본 지중해는 석양을 두르며 붉게 물들어가고 있었다. 입구에서 본 레스토랑의 외관에서 큰 규모를 짐작해본다. 이 레스토랑의 장점은 주위에 주차를 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다는 것이다. 메뉴에서 보면 가격이 그리 만만하지 않지만 여러 명과 함께 온다면 그리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다. 해산물 레스토랑이라 그런지 밑반찬? 아니면 스키다시라고 볼 수 있는 다양한 소스와 샐러드가 제공된다. 후무스가 사진찍기 .. 2022. 9. 16.
텔라비브 Rothschild 거리의 카페 Arcaffe 텔라비브에는 스타벅스가 없다.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도시에 없다면 다른 도시에도 당연히 들어와있지 않을 것이다. 실제로 예전에 수도인 예루살렘을 갔을 때도 스타벅스를 보진 못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동료한테 물어보니 스벅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것은 아닌데, 이스라엘 사람들이 스벅 방식으로 마시는 커피를 선호하지 않는다고 한다. Rothschild 거리에 있는 Arcaffe를 가본다. 도시에 몇개의 점포가 있는 것으로 보다 로컬 체인점 방식의 카페인 것으로 보인다. 특별한 것이 있진 않지만 쿠키와 오일 같은 독특한 제품들이 있어 살짝 구경해본다. 바게트 샌드위치 카페에서 커피와 먹으면 아주 좋다. 특별히 많은 것이 들어있지 않고 토마토와 치즈를 고소한 바게트와 먹으면 커피와 아주 잘 어울린다. 카푸치노 더블.. 2022. 9. 10.
텔라비브 카멜마켓 (Carmel Market)과 Rothschild 거리의 야간 풍경 텔라비브의 밤은 젊음의 열기로 가득하다. 특히, 목요일 (한국으로는 금요일) 저녁에는 거리 곳곳이 술을 마실 수 있는 펍과 bar의 확장으로 가득 찬다. 저녁을 먹고 산책삼아 텔라비브 해변가에서 카멜마켓을 걸어보았다. 카멜마켓 메인 거리로부터 가지 친 골목에 있는 펍이다. 골목 안에 자리 잡고 있어 비교적 조용히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이다. 골목마다 들어선 펍들이 문을 닫은 카멜마켓의 으슥함을 없애준다. 텔라비브에는 저런 전동 킥보드를 이동수단으로 삼는 사람들이 많다. 이것들과 자전거를 위한 전용도로가 곳곳에 있다. 이 킥보드를 타려면 모터사이클 면허증을 어플에 입력해야 한다. Rothschild 거리로 오면서 펍과 사람들이 많아진다. 무지개 깃발을 내건 펍도 있다. 텔라비브가 동성에 대해 아주 개방적.. 2022. 9. 10.
텔라비브 미술관 (Tel Aviv Museum of Art) 오늘은 금요일, 이스라엘에서 주말의 시작이다. 이스라엘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일하고 금토가 주말이기 때문이다. 주말을 맞아 텔라비브 미술관을 다녀왔다. 9월 중순으로 접어들고 있음에도 이곳은 아주 덥기 때문에 해가 뜨거울 때 밖에 있기보다는 실내에서 구경할 거리를 찾다 회사의 팀원으로부터 소개받은 곳이 바로 텔라비브 미술관이다. 이곳의 이름은 Tel Aviv Museum of Art이고 오늘 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연다.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오픈시간에 맞추기 위해 호텔을 나섰다. Rothschild 거리를 따라 위로 올라가면 Civic center라는 지역이 나온다. 미술관은 그곳에 있다. 주말 아침을 카페에서 여유롭게 보내기 위해 나온 사람들이 꽤 있다. 오늘도.. 2022. 9. 9.
텔라비브 올드시티 Jaffa(자파) 산책 텔라비브에 도착한 다음날, 시차 때문인지 아침 일찍 눈을 떴다. 조식을 먹고 오전에 어디를 산책을 하고 오고 싶어, Jaffa로 향했다. 자파 혹은 야파로 읽는 이곳은 텔라비브 해안가 남쪽에 위치한 올드시티이다. 텔라비브에서 해안가를 포함한 여행코스이기도 하다. 지난번 출장 때는 이곳이 있는지도 몰랐고, 하루하루 너무 바쁘고 피곤해서 어디 돌아다녀볼 생각도 하지 않았었다. 오늘은 토요일 한국에서는 주말의 첫째날이지만 이스라엘에서는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가 워킹데이이다. 즉, 금토가 주말인 것이다. 내일부터 출근을 하기 때문에 오늘은 오전에 산책 겸 관광을 하고 오후에는 호텔에서 쉬기로 정했다. 지중해와 잘 어울리는 벽돌색의 집이다. 앞에 펼쳐진 지중해과 관련된 그리스 신화가 서려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걷다.. 2022. 9. 4.
이스라엘 출장 (터키 항공 이스탄불 경유) 이스라엘로 하반기 출장을 간다. 지난 3월 출장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오른 출장길이다. 밤늦은 출발이다. 요즘에는 이스라엘까지 직항이 없기 때문에 한번 환승을 해야 한다. 가장 효율적인 루트는 터키 항공을 타고 이스탄불에서 갈아타는 것이다. 터키 항공은 처음 타본다. 늦은 공항은 한산한 모습이다. 게이트 앞에 strEAT라는 센스있는 이름의 레스토랑이 있다. 저녁을 일찍 먹어 출출하긴 했지만 탑승하면 기내식이 바로 나올 것이므로 들어가지 않았다. 1 터미널 41번 게이트다. 대부분 터키로 가는 사람들과 이스라엘로 가는 사람들인 것으로 보인다. 텔라비브로가는 누구누구 게이트로 오라는 방송이 꽤 나왔기 때문에 알 수 있었다. 만석이다. 게이트를 지나 기내로 들어간다. 늦은 밤 공항은 더욱 쓸쓸하게 느껴진다.. 2022. 9. 3.
여행용 보조배터리 allo KOREA (10000mAh) 구입 9월 출장과 10월 휴가차 유럽여행을 앞두고 보조배터리를 하나 샀다. 쿠팡에서 추천하는 것으로 allo KOREA라는 제품을 구매했다. 샤오미를 살까 하다 요즘에는 샤오미에 보조배터리에 대한 이점이 많이 사라진 것 같아 쿠팡 추천 제품으로 주문해봤다. 10000mA 고속충전용으로 USB-C과 A타입을 하나씩 탑재하고 있다. 가볍고 휴대하기 편해 보인다. 추가적인 리뷰는 여행을 다녀온 후에 써보도록 하자. 2022. 9. 2.
이탈리아 여행 준비 (2022년 8월 19일) - 여행 규정 편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일정은 9월 24일부터 10월 초까지이며, 밀라노와 피렌체 두 도시에서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이번 여행은 이스라엘 본사 출장 후의 휴가로 계획하게 된 것이고, 이스라엘에서 이탈리아로 바로 이동할 계획이다. 이번 휴가를 이탈리아에서 보내기로 한 것은 이스라엘에서 가까워 비행기 값을 많이 아낄 수 있음과 동시에, 2008년의 이탈리아에서의 기억을 업데이트하고 싶어 졌기 때문이다. 전과 달라진 것은 펜데믹 밖에 없다. 피렌체의 모든 것은 그대로일 것이다. 우선 이탈리아 입국 규정을 조사해보았다. 6.1부터 코로나와 관련된 어떤 서류도 필요하지 않다. 이것은 출장을 가는 이스라엘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한국으로 귀국 시 PCR 또는 항원검사 음성 확인서가 필요하다. 귀국 전 테.. 2022. 8. 22.
데카스론 (Decathlon) 에서 러닝 용품 구입 오늘 서울에 비가 왔다. 밖에서 뛸 수 없겠다 싶었는데, 많은 러너들이 우중런을 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비 오는데 그냥 비를 다 맞으며 뛰는 것이다. 몇몇의 경험을 들어보니 일단 다 젖으면 그때부터 재미있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러닝용 얇은 비/바람막이 점퍼가 있다면 그래도 다 젖은 것보다는 약간 가볍게 뛸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외에 사고 싶은 것이 있어 스타필드 고양에 있는 데카스론 (데카트론)에 다녀왔다. 금요일이고 비가 왔기 때문에 사람이 많지 않았다. 매장에서 농구를 하는 꼬마, 배드민턴을 치는 커플도 있었다. 러닝 코너를 찾아 아래의 몇몇 용품을 구매했다. - 바람막이 점퍼 (Jacket Run wind HOO) 25,000원 - 핸드폰 허리 밴드 (Smartphone belt ADJ).. 2022. 8. 20.
땀에도 잘 씻기지 않는 레포츠 썬크림 - HERA (짧은 후기) 얼마전 HERA 썬크림을 쿠팡에서 구입했다. 그간 묽은 썬크림만 써왔지만, 요즘같이 땀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다 씻겨나가 바르나 마나 했다. 이번에 산것은 레포츠 썬크림이다. 쿠팡에 HERA가 들어와 일단 주문해 봤다. 약 일주일 정도 사용했고 만족스러워 후기를 남겨본다. 참고로 이 포스팅은 초라한 블로그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내돈내산의 후기이므로 편견없이 훑어보길 바란다. 오렌지색 박스와 튜브로 온다. 일단 제품의 디자인이나 튜브의 사용감이 좋다. 발리는 느낌이 좋고 백탁도 없어 좋다. 바른후 끈적임도 없이 오래 지속된다. 2022. 8. 14.
'하얼빈' - 김훈 (교보문고에서 팬사인회 구경) 김훈의 하얼빈을 읽었다. 요즘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핫한 책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 높은 인기의 이유는 바로, 출간한 지 얼마 되지 않기도 했지만, 김훈과 안중근이라는 깊은 울림을 주는 두 인물에 광복절이라는 시기적 요소가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 포스팅을 하는 시점으로부터 일주일전 책을 사려고 교보문고에 들렀다가, 그날 오후에 김훈의 사인회가 예정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시간을 보니 12시를 조금 넘긴 시각. 책을 사서 근처 스벅에서 시간을 보내다 실물이라도 한 번 보고 가기로 했다. 사람이 많아 사인을 받진 않았고, 솔직히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했지만, 실제로 보니 티비에서 나오는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모자를 쓰고 약간 찡그린듯한 얼굴의 그가 팬이 .. 202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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