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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Israel

텔라비브 카멜마켓 (Carmel Market)과 Rothschild 거리의 야간 풍경

by a voyager 2022.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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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라비브의 밤은 젊음의 열기로 가득하다. 특히, 목요일 (한국으로는 금요일) 저녁에는 거리 곳곳이 술을 마실 수 있는 펍과 bar의 확장으로 가득 찬다. 

 

저녁을 먹고 산책삼아 텔라비브 해변가에서 카멜마켓을 걸어보았다. 

 

카멜마켓 메인 거리로부터 가지 친 골목에 있는 펍이다. 골목 안에 자리 잡고 있어 비교적 조용히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이다.

 

골목마다 들어선 펍들이 문을 닫은 카멜마켓의 으슥함을 없애준다. 

 

텔라비브에는 저런 전동 킥보드를 이동수단으로 삼는 사람들이 많다. 이것들과 자전거를 위한 전용도로가 곳곳에 있다. 이 킥보드를 타려면 모터사이클 면허증을 어플에 입력해야 한다. 

 

Rothschild 거리로 오면서 펍과 사람들이 많아진다. 무지개 깃발을 내건 펍도 있다. 텔라비브가 동성에 대해 아주 개방적인 곳이라고 한다. 

 

 

동료들과 바에서 칵테일도 한잔 한다. 칵테일의 가격은 50에서 60 샤켈 (약 2만원 정도)이다. 위스키 샷은 칵테일보다 약간 더 비싸 80샤켈 정도 한다. 역시 만만치 않은 텔라비브의 물가이다. 한국에서 이런 Bar를 가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오래됐긴 한데.. 요즘엔 한국도 이 정도의 가격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Rothschild 거리에 GOLDA라는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다. 숙소에 들어가기전에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해 본다. 

 

컵의 사이즈에 따라 가격이 다르긴 한데 중간 사이즈가 22샤켈이었다. 9천원 정도이다. 비싸긴 하다. 그래도 맛은 좋았는데, 단점이 날이 더워 금방 녹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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