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금요일, 이스라엘에서 주말의 시작이다. 이스라엘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일하고 금토가 주말이기 때문이다.
주말을 맞아 텔라비브 미술관을 다녀왔다.
9월 중순으로 접어들고 있음에도 이곳은 아주 덥기 때문에 해가 뜨거울 때 밖에 있기보다는 실내에서 구경할 거리를 찾다 회사의 팀원으로부터 소개받은 곳이 바로 텔라비브 미술관이다. 이곳의 이름은 Tel Aviv Museum of Art이고 오늘 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연다.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오픈시간에 맞추기 위해 호텔을 나섰다. Rothschild 거리를 따라 위로 올라가면 Civic center라는 지역이 나온다. 미술관은 그곳에 있다.
주말 아침을 카페에서 여유롭게 보내기 위해 나온 사람들이 꽤 있다.
오늘도 날씨가 더울것으로 보인다.
드디어 도착했다.
호텔에서 미술관까지 도보로 30분 정도 걸렸다. 도착해서 카푸치노 한 잔을 하며 약간 쉬었다.
내부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입장료가 50샤켈인데 오늘은 무료라고 한다. 운이 좋았다. 토요일은 무료가 아닐꺼같은데, 물어보진 않았다.
이 미술관의 하이라이트가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이다. 피카소는 물론이고 반고흐, 모네, 고갱 등 알법한 화가들의 작품들이 꽤 있다. 오랜만에 미술관에 와서 그림을 보니 기분이 좋았고 조용하고 쾌적한 실내로 마음이 차분해진다.
예루살렘의 통곡의 벽을 그린 그림도 있다.
이건 모네 작품이다. 얼핏보아도 모네인 것을 알 수 있다.
이건 고흐의 작품이다. 추수가 끝난 들판에서 쉬고 있는 양치기라고 한다.
미술관 1층 로비의 모습을 본뜬 디자인 작품이다.
미술관이 크진 않아 넉넉잡아 2시간이면 충분히 볼 수 있다. 관람 후 내부 카페에서 잠깐 쉬며 커피와 당근 치즈 케이크를 먹는다.
밖으로 나오니 오후 1시가 좀 넘었다. 해가 아주 뜨겁고 날이 덥다.
다음 목적지로 Sarona market이라는 전통시장을 정했다. 미술관 근처에 있어 걸어서 10분에서 15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어떤 모습일지 한 번 가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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