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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수십년 전통의 스테이크 맛집?!! (Trattoria Mario) 피렌체에선 스테이크가 유명하다. 실제로 다니다 보면 티본 생고기를 냉동시켜 보이는 곳에 진열해 놓은 많은 레스토랑들을 만나게 된다. 가장 유명한 곳은 단연 Dell'Oste라는 곳이다. 피렌체 내에 세 개의 지점이 있고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를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곳이다. 그다음으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은 Trattoria Mario라는 레스토랑이다. 삼대째 이어온 피렌체 전통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이곳은 재래시장과 가죽 시장 옆에 위치해 있는 작은 레스토랑이다. 좌표는 포스팅 아래에 걸어두었다. 이 레스토랑은 점심 12시에서 오후 3시까지 하루에 딱 세 시간 동안만 손님을 받는다. 아주 제한된 시간이기 때문에 이곳도 역시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를 잡을 수 없다. 나는 원하는 날보.. 2022. 10. 10.
피렌체 길거리 음식 - 곱창 & 곱창 버거 (Lampredotto) 피렌체를 여행하며 먹어볼 만한 맛있는 음식이 많다. 파스타, 스파게티, 피자는 물론이고 스테이크가 유명하다. 또한, 곱창도 유명하다고 한다. 한국 여행자에겐 이미 곱창버거가 유명하고, 도시 여기저기에서 푸드트럭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어떤 레스토랑에 있는 음식이라기 보다는 길거리 음식 정도로 보는 것이 맞겠다. 내가 피렌체에서 곱창집?을 처음으로 발견한 곳은 재래시장이다. 한쪽 코너에 IL LAMPREDOTTO (일 람프리도또?) 라고 쓰여있다. 두 가지 옵션으로 주문할 수 있다: 용기에 담은 곱창 & 곱창 버거 아래 메뉴에서 Panino con 은 빵 사이에 곱창을 넣어주는 그 곱창버거이다. 그리고 그냥 lampredotto는 곱창만 용기에 넣어주는 메뉴이다. 하지만 빵도 달라면 한조각 주어 .. 2022. 10. 10.
피렌체 호텔, 산 조르지오 앤 올림픽 (Hotel San Giorgio & Olimpic) 피렌체에서의 여행은 끝났지만 그 추억은 여전하다. 그중 9일 동안 묵었던 호텔에 대한 기억도 빠질 수 없겠지. 호텔 이름은 산 조르지오 앤 올림픽 (Hotel San Giorgio & olympic)이다. 아고다에서 예약했고 1박에 약 11만원 정도였다. 위치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보였다. 이 호텔은 산타마리아 노벨라 중앙역에서 5분 거리에 있고,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뒤쪽에 위치해 있다. 기차역에서 내려 찾아가기 아주 좋다. 또한, 피렌체 가죽시장과 재래시장이 걸어서 5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있어 이점 또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도착해서 문을 열면 프론트가 보인다. 조식이 포함되 있었다. 하지만 조식은 거의 빵과 잼 같은 간단하게 제공된다. 성의가 별로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조촐한 조식이다. .. 2022. 10. 10.
피렌체 파스타 맛집!! (ft. 봉골레, 저렴한 가격) 이탈리아에서 가장 기본적인 파스타를 먹어 보고 싶어졌다. 이를테면 알레 올리오나 봉골레와 같은.. 과연 이것이 우리가 한국에서 먹는 맛과 다를까? 아주 궁금해졌다. 그래서 약간의 검색 후에 찾은 곳이 이곳 Bistrot La Capannina라는 스파게티아이다. (좌표는 포스팅 끝에 걸음) 피렌체 SMN 중앙역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이다. 크지 않아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아래와 같이 작은 레스토랑이다. 메뉴를 보고 봉골레(Vongole) 스파게티를 고르고 맥주도 하나 주문한다. 세련된 모습의 내부는 아니지만 구글평이 아주 좋은 맛집이다. 벽에 진열된 와인들이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좋게 만든다. 주방이 훤히 들여다 보인다. '파스타'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열심히 흔들었던 비슷한 프라이팬들이 걸려있다. 주문.. 2022. 10. 10.
피렌체) 피에솔레(Fiesole)에서 해질무렵 피렌체 시내 내려보기 피렌체 근교 도시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곳은 시에나, 루카, 피사 등등이 있다. 이 도시들은 기차나 시외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 곳이다. 이곳 이외에도 피렌체에서 시내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걸리는 곳에 피에솔레(Fiesole)라는 작은 언덕 마을이 있다. 구글에서 검색해 보니 인구가 약 만 4천 정도인 작은 community이다. 참고로 피렌체의 인구는 삼십 팔만이다. 전 세계에서 찾는 관광 도시임에도 인구가 많지 않아 살짝 놀랬다. 피에솔레는 7번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다. 버스 티켓은 트램 티켓과 마찬가지로 담배가게(Tabacco)에서 1.5유로에 구매한다. 대부분 산 마르코 광장에서 출발하지만 중앙역에서 출발해 보았다. SMN 기차역에 있는 정류장이고 아래와 같이 버스 노선과 시간표를 확인한다... 2022. 10. 10.
해질무렵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피렌체 내려보기 (ft. 구글 mapper 조우) 미켈란젤로 광장으로 산책을 가본다. 해질 무렵 피렌체 구시가지를 보고 싶어졌다. 길에 그림을 그리는 아티스트다. 유명한 작품을 옆에 놓고 따라 그린다. 어떻게 이렇게 그릴 수 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그림이 좋았다면 후원을 할 수 있다. 한국어로도 쓰여있다. 거리에서 발견한 구글 맵 촬영사? 이 사람 덕분에 우리는 구글로 거리뷰를 다 볼 수 있는 것이다. 다시 갈길을 가는 뒷모습이 어딘지 모르게 버거워 보이면서도 쓸쓸하다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바라보는 구시가지는 그림 그 자체이다. 어느 각도 어느 자리에서 찍더라도 그 자체로 그림이 된다. 해가지고 조명이 켜졌다.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미켈란젤로 광장은 꽤 높은 곳에 있어 많이 걸어야 한다. 배가 고파져 내려가서 저녁을 먹기로 한다. 중앙역 근처, 내 숙.. 2022. 10. 6.
피렌체에서 괜찮은 피자 한 판 (Ciro & Sons 레스토랑) 오늘은 피자가 땡겨 검색해보다, 구글맵 평이 괜찮은 곳 Ciro & Sons를 가봤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Ciro+and+Sons+-+Restaurant+Pizzeria+Firenze/@43.7746316,11.2502237,17z/data=!3m2!4b1!5s0x132a54027ecf98c7:0x49b7ae698c82c4ed!4m5!3m4!1s0x132a56a9d7062d77:0x5f20f3790c5c7970!8m2!3d43.7746277!4d11.2524177 Ciro and Sons - Restaurant Pizzeria Firenze · Via del Giglio, 28/r, 50123 Firenze FI, 이탈리아 ★★★★☆ · 음식점 www.googl.. 2022. 10. 6.
피렌체 근교 Pisa에 가다 (피렌체에서 피사 가는법 아주 간단!) 피렌체에 있으면서 근교 도시 중 하나인 피사를 다녀왔다. 피사의 사탑으로 유명한 이 도시는 명성에 걸맞게 찾는 이가 아주 많은 도시이다. 작은 도시이긴 하지만 피사는 과학적으로 유서가 깊은 도시이기도 하다. 피사 대학은 이탈리아 내에서 좋은 학교로 알려져있다. 피렌체에서 가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S.M.N (산타 마리아 노벨라) 중앙역에서 regional train 티켓을 끊으면 바로 출발할 수 있다. 사전에 예약도 필요없다. 매시간 기차가 있어, 가볼까? 싶으면 언제든지 향할 수 있는 곳이다. 미리 구매를 한다면 조금 더 쌀 수는 있겠지만 얼마나 저렴한지는 알지 못해 한 번 알아보는 것도 좋겠다. 아래와 같이 티켓을 프린트했다. 가는 기차는 정해져 있는 반면, 피렌체로 돌아오는 기차와 시간은 오픈이.. 2022. 10. 4.
피렌체 가죽시장 (허리띠 구매) 과 유심 구매 (Lyca Mobile) - 2022 Oct 출장 때부터 써오던 T로밍이 한 달이 지나면서 만료되었다. 아직 피렌체에서 일주일의 시간이 더 있기 때문에 유심을 구매했다. S.M.N 중앙역에서도 유심을 파는 곳을 보긴 했는데, 호텔에서 나와 걷다가 눈에 띄는 곳에 그냥 들어갔다. Lyca Mobile이라는 통신사이고 50GB의 25유로고 한달기한이라고 한다. 이탈리아를 제외한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단, 데이터 사용량이 나뉘는데 50GB 중 40GB는 이탈리아 나머지 10GB는 다른 유럽 국가로 할당되어 있다고 한다. 나중에 다시 오게 된다면 참고하면 될 것 같다. 개통 시 여권이나 신분증이 필요하다. 여권이 없어 한국 운전 면허증을 주었는데도 진행해주었다. 약간 기다리다 항공 모드를 켰다 끄면 개통이 된다. 유심 개통을 하고 .. 2022. 10. 4.
비오는 피렌체와 향좋은 트러플 까르보나라!! (ft. 재래시장 풍경) 9월의 마지막 날, 가을의 문턱을 넘은 피렌체에는 비가 자주 내린다. 뜨거운 여름을 보낸 이탈리아 반도의 열기를 식히기라도 하는 듯 가을은 우기의 계절인 것이다. 14년 전 이탈리아에 처음 왔던 때는 7월 말이었고, 난생처음 느껴보는 더위에 정신을 차릴 수 없이 허덕이며 돌아다녔던 기억밖에 없다. 이번 여행은 가을, 부드럽게 비가 온다. 반바지에 긴팔 후드를 하나 걸치면 땀흘리지 않고 돌아다니기 완벽한 날씨이다. 피렌체에 내리는 비는 뜨거운 햇빛이 밝히는 도시의 화려함과는 또다른 매력을 드러낸다. 돌길위에서 반사되는 빗물이 건물과 잘 어울리며 차분한 분위기를 만든다. 숙소 주위의 가죽 시장에서 5유로를 주고 우산 하나를 사고, 점심을 먹기 위해 그 옆에 있는 실내 재래시장으로 들어간다. 시장은 3층 건물.. 2022. 10. 1.
이스라엘에서 밀라노로 (헝가리안 Wizz항공) 드디어 3주간의 출장이 끝났다. 이대로 귀국은 아쉽지. 출장 후 2주간의 여름휴가를 계획했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큰 일을 끝내고 떠나는 휴가이고 14년 만에 (2008년 배낭여행이 처음) 가는 이탈리아라 늦은 휴가에 피로가 쌓였거나 실망이 전혀 들지 않는다. 이번에는 밀라노(5일)와 피렌체(9일)에서 2주간의 여정을 계획했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 여러 도시를 급하게 다니는 것보다는 한 도시에 오래 머물며 여유를 가져보고 싶다. 텔라비브 벤구리온 공항, 공항은 그 나라의 처음과 끝인상을 결정하는 얼굴과 같은 장소이다. 이곳 벤구리온은 첫 출장 때 받았던 그 인상 그대로 여전히 혼잡하고 질서가 별로 없고 효율적이지 못한 공항이다. 텔라비브 도시의 규모를 생각해볼 때 이런 크기와 시스템의 공항은 여러모.. 2022. 9. 28.
이스라엘 성경 최초의 땅 Alon 에 가다! (Genesis land) 본사는 매년 이스라엘 신년(9월 말)을 맞아 일종의 Fun day를 갖는다. 이날은 전직원이 주변으로 소풍을 간다. 지난 2년 동안은 코로나 때문에 랜선으로 fun day를 가졌었다고 한다. 올해는 운좋게 내 출장 기간에 이 소풍이 예정되어있어 참가하게 되었다. 목적지는 예루살렘과 제리코(Jerico) 사이에 있는 창세기 최초의 땅으로 알려진 Genesis land이다. 지역 이름은 Alon이라는 곳이다. 이곳은 사막지대이고 위로는 예루살렘이 올려 보이고, 아래로는 사해가 굽어 보이는 곳이다. 도착해서 내리면 사방으로 이런 사막지대가 펼쳐져있다. 생전 처음 보는 풍경에 초현실적인 느낌마저 든다. 하지만 이내 날이 뜨겁고 눈이 부셔온다. 얼릉 썬글라스를 꺼내 쓰고 나를 둘러싼 낯선 풍경에 넋을 놓아 본다...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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