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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Italy 2022

해질무렵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피렌체 내려보기 (ft. 구글 mapper 조우)

by a voyager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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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 광장으로 산책을 가본다. 해질 무렵 피렌체 구시가지를 보고 싶어졌다.

길에 그림을 그리는 아티스트다. 유명한 작품을 옆에 놓고 따라 그린다. 어떻게 이렇게 그릴 수 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그림이 좋았다면 후원을 할 수 있다. 한국어로도 쓰여있다.

 

거리에서 발견한 구글 맵 촬영사? 이 사람 덕분에 우리는 구글로 거리뷰를 다 볼 수 있는 것이다.

 

다시 갈길을 가는 뒷모습이 어딘지 모르게 버거워 보이면서도 쓸쓸하다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바라보는 구시가지는 그림 그 자체이다. 어느 각도 어느 자리에서 찍더라도 그 자체로 그림이 된다.


해가지고 조명이 켜졌다.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미켈란젤로 광장은 꽤 높은 곳에 있어 많이 걸어야 한다. 배가 고파져 내려가서 저녁을 먹기로 한다.

중앙역 근처, 내 숙소 근처 길가에 있는 레스토랑에 들어가본다. 이곳에서 17유로짜리 스테이크 패키지가 있어 와인 한잔과 저녁을 한다.


식후 에스프레소는 빼놓을 수 없다. '붉은 백합의 도시 피렌체'라는 피렌체 역사에 대한 인문서도 들춰본다.

피렌체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에게 이 책을 강추한다. 가기 전에 읽어보고 가서도 틈틈이 들춰보면 피렌체를 더욱 깊고 풍부하게 음미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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