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파스타 맛집!! (ft. 봉골레, 저렴한 가격)

이탈리아에서 가장 기본적인 파스타를 먹어 보고 싶어졌다. 이를테면 알레 올리오나 봉골레와 같은.. 과연 이것이 우리가 한국에서 먹는 맛과 다를까? 아주 궁금해졌다.

그래서 약간의 검색 후에 찾은 곳이 이곳 Bistrot La Capannina라는 스파게티아이다. (좌표는 포스팅 끝에 걸음)

피렌체 SMN 중앙역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이다. 크지 않아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아래와 같이 작은 레스토랑이다.

메뉴를 보고 봉골레(Vongole) 스파게티를 고르고 맥주도 하나 주문한다.

세련된 모습의 내부는 아니지만 구글평이 아주 좋은 맛집이다.

벽에 진열된 와인들이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좋게 만든다.

주방이 훤히 들여다 보인다. '파스타'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열심히 흔들었던 비슷한 프라이팬들이 걸려있다.

주문을 받고 요리를 시작한다.

Birra Moretti라는 이탈리아 맥주를 마신다. 강하진 않지만 맛이 좋아 두 병 마셨다.

주방 유리에 김이 서리고 요리가 끝났다.

봉골레다!!!

약간 짭조름한 봉골레에 쫄깃한 면이 맛이 좋다. 맥주와 잘 어울린다. 그런데 한국에서 먹던 그리고 해먹던 맛과 그렇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다. 앞으로는 자부심을 갖고 마음껏 요리해도 되겠다ㅋ.

나올 때가 되니 손님이 많아지며 요리사가 추가된다.

가격은 19.25유로.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봉골레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La+Capannina+Bistrot/@43.775993,11.250663,17z/data=!3m1!4b1!4m5!3m4!1s0x132a56a827c7be17:0xae8f479561ab832d!8m2!3d43.775993!4d11.252857

La Capannina Bistrot · Via Sant'Antonino, 49r, 50123 Firenze FI, 이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