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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99

서산 운산면에서 해미면까지 국도따라 가는 길 토요일을 맞아 운산에서 해미를 잇는 국도를 따라 바이킹을 해봤다. 이 길은 서산의 유명한 한우 목장이 마치 윈도우 화면처럼 펼쳐져있어 드라이브하기 좋은 풍경을 만들어 낸다. 하지만 자전거를 타기에는 언덕과 내리막이 많아 약간 힘들다. 하지만 주변 광경을 보고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건 아주 큰 괘감을 준다. 운산 쪽에는 고풍 저수지가 있다. 무언가 해서 올라가 보니 농업 용수로 가둬놓은 큰 저수지가 있다. 토끼를 만났다. 귀여운 토끼 풀을 뜯어먹는다. 해미 쪽으로 가다 보면 상왕산 문수사 입구를 만난다. 이곳은 철쭉과 왕벚꽃으로 유명한 아름다운 사찰이다. 해미읍성과 개심사 방향을 향해 페달을 굴러본다. 한우목장입구인다. 입구에 한우 동상이 하나 위풍당당하게 서있다. 월스트리트의 황소를 연상시키는 한우 동상.. 2020. 9. 6.
[중국, 시안 근교] 핑야오 고성(平遥古城)- 한나라 고대 도시 시안에 있으면서 근교 여행을 한 번 다녀오고 싶었다. 화산을 추천하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자연보다는 인간의 흔적이 담겨있는 도시를 좋아해서 핑야오 고성이라는 곳을 가기로 하였다. ​ 이곳은 시안 북역에서 고속열차로 세시간 반 정도 거리에 있는 고대 도시이다. 인터넷에서 찾아 보니 14세기에 발견된 한나라 시대의 도시라고 한다. ​ 기차 안 ​ 대륙의 광활함이 느껴진다. 도착해서 내린다. 사람들이 꽤 많이 내린다. 역에서 버스를 타고 한 10분 정도 들어간다. 여명, 장만옥 아님! 드디어 보이는 고성의 성벽 주변에 상점들이 있다. 일종의 요새처럼 보인다. 성문을 통해 들어오면 이와 같고, 아직 오전이라 사람이 많진 않다. ​ 이런 곳에 와보고 싶었다. 건물과 상점이 멋스럽다 잠깐 숨을 돌리며.. 2020. 6. 2.
[중국, 시안(서안)] 진시황의 매복 부대 병마용갱을 가다 이날은 병마용갱을 가기로 한 날이다. 아침부터 서둘러 시안의 서역에 도착해서 거기에서 버스를 타고 약 한시간 정도를 갔다. ​ 2018년에 갔을 때가 국경절이었기 때문에 사람도 많고 이동도 아주 많았다. ​ 서역 옆으로 버스 정류장이 있다. 그곳으로 간다. ​ 버스를 타고 병마용갱으로 간다. 버스비는 7위엔 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 버스를 타고 구경하는게 역시 제일 편한 여행이다. ​ 도착하니 다른 버스들이 이미 사람들을 많이 데려 온 모양이다. ​ ​ 버스에서 내려 조금 걷다보면 진시황 동상이 서있다. ​ 티켓 오피스에서 티켓과 안내 라디오를 받음. 한국어는 없음 ​ 드디어 병마용갱을 봅니다. ​ 역시 대륙 사람이 아주 많다. 세 개의 갱 중 가장 큰 1호갱 ​ 티비에서 보던 그 모습 그대로이다. .. 2020. 6. 2.
[중국, 시안(서안)] 중국의 짝퉁 New Balance 코로나를 모르던 시절 처음으로 가봤던 중국과 시안. 길에서 과일을 판다. 이제는 한국에선 사라진 풍경에 반갑기도 하고 가격도 싸서 과일 충전을 할 수 있었다. 티 시안의 고유 음식 중 하나인 양러우 파오모, 양고기에 빵을 넣어 든든한 한끼가 되었다. 맛도 꽤 괜찮았다. 후식으로는 아이스크림~! 국경절이어서 저녁에도 사람도 많고 활기가 넘친다. 시안에서 유독 뉴발란스를 신은 사람들이 많아 인기가 있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짝퉁이었다. New Bolune !!! New Bunren!!! New Barlun!!! 드디어 찾은 New Balance!! 다행히도 진짜가 있긴 했다. 2020.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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