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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영화, 방송47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다가.. 요즘 방송중인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대해 얘기를 해보고 싶다. 거창하게 할 얘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보면서 생각하게 된 점에 대해 약간 써보고 싶어 포스팅을 열었다. 연출은 신원호이고, 슬기로운 oo생활 시리즈의 두 번째 드라마이다. 이 사람은 응답하라 시리즈로도 잘 알려진 피디이다. 이 사람의 드라마에는 항상 소위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 학생은 국내의 명문대에 입학하게 된다. 그리고 실제 대학이름을 그대로 사용한다. 지금까지 연대와 서울대가 그대로 사용되었고, 이런 학교에 입학하거나, 재학중인 학생들의 이야기가 드라마의 중심을 차지한다. 신원호 자신도 서울대 출신인 만큼 이런 부류의 학생이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 드라마도 서울대 의대 동기 5명이 의사가 된 후의 이야기다.. 2020. 4. 3.
'다크 플레이스'를 읽고.. 얼마 전 우연히 인터넷에서 '나를 찾아줘' 의 작가 길리언 플린의 두번째 소설이 영화화되었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 첫 번째 소설은 영화로만 보았었고, 누구나 인정하듯 아주 재미있었기 때문에 두번째 소설은 책으로 먼저 읽어 봐야겠다라고 생각하고 구입하게 되었다. 우선 사건만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1983년 새벽 두시경 캔자스의 어느 한적한 시골 농장 마을에서 데이 가족이 처참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데이 가족은 큰 아들 벤, 세 딸들과 엄마 패티 데이가 있었다. 그중 범인으로 지목된 벤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막내딸 리비 (6살) 만 극적으로 살아남게 된다. 이야기는 그로부터 25년이 흐른 시점부터 시작된다. 과연 25년전 사건의 범인은 누구이며, 그날의 진실은 무엇일까.. 그날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2020. 4. 2.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 를 읽고.. 어느날 인터넷을 통해 우연히 발견한 소설,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 1, 2권을 읽게 되었다. 톰 에겔란이라는 노르웨이 출신 작가의 소설이며, 역사추리소설 장르에선 '다빈치 코드'의 작가 댄 브라운 보다 먼저 유명해진 작가라고 한다. 여담으론 댄 브라운이 에겔란의 특정 소설의 형식과 이야기 전개 방식을 표절했다는 시비가 있어 논란이 되었으며, 이 일은 댄 브라운이 표절을 인정하고 사과한 후 일단락 되었다고 한다. 책 겉표지의 문구를 빌리자면, 에겔란에 대해서 댄 브라운이 흠모한 작가라고 묘사할 만큼 역사 추리 장르에선 천재적인 작가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작가에 대한 이야기는 이정도로 마무리 하고, 평소 이런 장르의 소설에 관심이 많았던 나에겐 이소설의 소재와 이야기의 시드를 제공하게 되는 노스트라다무스라는.. 2020. 4. 1.
밀레니엄 시리즈 1,2부.. 그리고 마지막 3부 2014년 12월 경, 읽을 만한 소설을 알아보다 우연히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이란 책을 알게 되어 구입하게 되었다. 이 소설은 스웨덴 출신의 스티그 라르손 작품이다. 밀레니엄 시리즈는 이 작가가 오랫동안 사회부 기자로 일해오며 알게된 스웨덴 사회 내부에 뿌리 깊이 박혀있는 부조리한 문제들을 고발하려는 목적으로 쓰여진 소설이다. 애초에 라르손은 밀레니엄의 10부작 시리즈를 구상 하였지만, 불행히도 3부를 마치고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그리하여, 아쉽게도 밀레니엄은 3부작에 그치고 말았다. 이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은 그 시리즈의 1부에 해당하며, 이는 2011년 데이빗 핀처 감독의 영화로 제작되었을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소설이다. 하지만 영화는 소설만한 인기를 끌진 못하였다. .. 2020.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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