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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큐: The Social Dilemma (소셜 딜레마) - 우리를 조종하는 IT산업의 알고리즘 묵직한 다큐를 보았다. 'The Social Dilemma', SNS를 포함한 모든 소셜 미디어에 우리의 삶이 어떻게 잠식되는지 보여주는 무서운 다큐이다. 올 초에 나온 다큐이고, 익숙한 소재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보았다. 리뷰와 평이 많은 것으로부터 짐작된다. 이미 좋은 리뷰도 많지만 그래도 보았으니 스스로 정리해 보고 싶어 포스팅을 열었다. 이 다큐는 그간 여러 매체에서 수없이 다루었던 소셜 미디어의 부작용과 그로인해 발생되는 여러 사회적 현상 뒤에 숨은 원인에 대해 파헤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다큐는 실리콘 벨리의 여러 거대 IT기업에서 일하는 혹은 일했던 사람들의 증언으로 부터 시작한다. 그중, 전체 이야기를 끌고 가는 사람은 트리스탄 해리스 (Tristan Harris)라는 전직 구글의 g.. 2020. 10. 29.
[BBC 기사 속 영어] BNO 여권이란? (feat. 중국의 경고) BNO 여권이란? (feat. 중국의 경고) 며칠 전 BBC 기사에 중국은 영국에게 홍콩의 BNO여권 소지자에 대한 영국의 시민권 발급을 중단할 것을 경고했다는 내용이 실렸다. BNO 여권은 British National Overseas의 약자로 '영국의 해외 국적' 정도로 해석 할 수 있다. 1997년 이전에 태어난 홍콩 사람들은 BNO여권을 신청할 수 있다. 이때는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기 이전이여서 영국 외교부에서 발행하는 여권이 발급되었고, 홍콩의 반환 이후에도 97년 이전 홍콩 출생들은 여전히 영국 외교부 관할의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여권의 소지자는 최대 6개월 까지 영국에 무비자로 머물 수 있다. 하지만 집을 얻거나 일을 하는 것을 허용하진 않는다. 장기 관광비자인 셈이다. 또한, 정부.. 2020. 10. 28.
[BBC 기사 속 영어] 멜버른 봉쇄를 해제하다? [BBC 기사 속 영어] 멜버른 봉쇄를 해제하다? 호주의 빅토리아주의 멜버른은 세 달 넘게 유지해 오던 봉쇄를 해제한다는 소식을 BBC 뉴스를 통해 알렸다. 호주도 코로나로 크게 타격을 받은 나라 중의 하나이고 그중 멜버른은 가장 많은 감염자를 기록했었다. 위 확진자수 추이를 보니 8월 초에 피크를 찍었다 거의 대칭적으로 줄어든 것을 알수있다. 이렇게 진정되기까지 세 달 넘게 걸린것이다. 대부분의 영어기사에서 '봉쇄를 해제하다'라는 것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lockdown is lifted is imposed lift의 사전적 의미는 '들다, 들어올리다' 이다. 또한 (제재를) 풀다 [해제/폐지하다]의 뜻도 가지고 있다. 무거운 것을 들어올려 치우다로 생각한다면 제재를 푼다는 것도 큰 무리 없이 이해.. 2020. 10. 27.
넷플릭스 신작: The Queen's Gambit (퀸의 수) - 체스 드라마 볼만함!! 소개 지난 주말에 시작해 재미있게 보고 있는 넷플릭스 신작이 있어 소개하고자 포스팅을 열었다. 제목은 'The Queen's Gambit', 해석하자면 '퀸의 수' 정도이지만 체스 오프닝(chess opening), 즉 체스 초반부의 수들을 정리해 놓은 것을 말한다. 왠지 바둑영화 '신의 한 수'를 떠올리게 하는 제목이다. 이 드라마는 체스에 대한 내용이다. 이 드라마는 월터 테비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기획되었다. 넷플릭스에 신작란에, 이번 달 많은 인기를 끌었던 '에밀리, 파리에 가다'와, 적어도 내가 보는 화면에서는, 나란히 소개되고 있다. 시즌 1이 공개되었고 7편까지 있다. 에피소드 하나당 평균 한 시간 분량으로 길이가 꽤 긴 편이다. 그럼에도 전혀 지루하지 않고 몰입감 있다. 1950-60년.. 2020.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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