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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영어기사

[BBC 기사 속 영어] 멜버른 봉쇄를 해제하다?

by a voyager 2020.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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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기사 속 영어] 멜버른 봉쇄를 해제하다? 

출처: BBC (오른쪽) 멜버른 코로나 확진자수 추이 

호주의 빅토리아주의 멜버른은 세 달 넘게 유지해 오던 봉쇄를 해제한다는 소식을 BBC 뉴스를 통해 알렸다. 호주도 코로나로 크게 타격을 받은 나라 중의 하나이고 그중 멜버른은 가장 많은 감염자를 기록했었다. 위 확진자수 추이를 보니 8월 초에 피크를 찍었다 거의 대칭적으로 줄어든 것을 알수있다. 이렇게 진정되기까지 세 달 넘게 걸린것이다. 

 

대부분의 영어기사에서 '봉쇄를 해제하다'라는 것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lockdown is lifted  <--> is imposed 

lift의 사전적 의미는 '들다, 들어올리다' 이다. 또한 (제재를) 풀다 [해제/폐지하다]의 뜻도 가지고 있다. 무거운 것을 들어올려 치우다로 생각한다면 제재를 푼다는 것도 큰 무리 없이 이해가 간다. 

 

참고로 제재를 가하다, 시작하다는 impose라는 표현을 쓴다. 

 

기사의 제목은 

Covid: Melbourne's hard-won success after a marathon lockdown

Covid: 멜버른의 마라톤 같이 길었던 (도시)봉쇄 끝에 어렵게 얻은 성공!! 

 

기사 내용중에 한국을 언급한 부분이 있어 보도록 하면, 

 

More than 110 days later, experts say it is emerging as a world leader in disease suppression alongside places including Singapore, Vietnam, South Korea, New Zealand and Hong Kong.

(110일이 넘은 (봉쇄) 후에, 전문가는 멜버른은 -싱가포르, 베트남, 한국, 뉴질랜드, 그리고 홍콩과 같은 나라와 함께 - 질병으로 억눌린 세상에서 리더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도시 봉쇄가 길었던 만큼 경제적 타격도 크고 사람들의 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보고된 정신질환 환자는 없다는 것이다. 

 

이 기사를 보니 한국의 뛰어난 방역 덕분에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 일상을 누리고 있는지 새삼 느낀다. 멜버른 역시 어렵게 얻은 승리이니 2차 유행 없이 성공적으로 방어를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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