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에 의하면 북미는 캐리어 두 개까지 무료로 부칠 수 있지만 홍콩을 포함한 아시아는 한 개까지만 허용한다고 한다. 그래서 기내용 캐리어를 하나 샀다. 캐리어의 종류와 가격대는 아주 다양해서 어떤 것을 고를지 좀 고민했다. 처음에 생각한 제품은 가성비 좋다는 샤오미 캐리어이다. 가격은 쇼핑몰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략 6-7만 원 정도이다. 샤오미를 소개한 리뷰들이 꽤 있는데 딱 와 닿지 않아서, 함께 리뷰가 되던 로우로우(rawrow) 캐리어를 보게되었고 손잡이를 포함한 디자인이 좋아 사게 되었다.
정식 홈페이지(rawrow.com/category/37l/212/)에서 주문했다. 살때 보니 캐리어 말고도 안경, 백, 지갑 등등 다양한 제품이 있었다. 듣기론 로우로우는 디자이너가 세운 회사라고 한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캐리어 디자인이 독특한 면이 있다. 주문하고 이틀 만에 받았다.
박스를 여니 천에 싸여있는 캐리어가 나오고 반짝거린다. 여태 천 캐리어만 써서 박스형 캐리어가 조금 낯설다.
무게를 재보니 3.5kg 스펙에 나온대로이다.
윗 손잡이 부분은 이렇게 생겼다.
얼핏 보면 레인보우 다시 보면 로우로우!
확장형이라 가운데에 지퍼가 있다. R이라고 보이는 곳이 캐리어 끄는 손잡이다. 처음엔 오른쪽 왼쪽의 R인 줄 알았는데 양쪽 다 R이라고 박혀있다. RawRow의 R인가 보다.
'ㅠ'자형 손잡이를 가졌다. 이게 좀 특이하다. 가방을 걸거나 면세점 쇼핑백 걸어놓는 용이라고 설명서에 써있다. 작은 사이즈 캐리어라 손잡이가 2단으로 길게 뽑힌다.
손잡이 아래 Hidden pocket이라는 공간이 있다. 여권을 꽂아 놓는 곳인가해서 열어보니 꽤 깊다. A4용지 길게 반으로 접어 넣으면 딱일 것 같은 사이즈이다.
TSA자물쇠도 있다.
이 바퀴가 저소음이라는데 이건 나중에 공항갈때 봐야겠다.
내부는 다음과 같이 생겼다. 한쪽은 지퍼, 다른 한쪽은 밴드로 고정한다.
레이블에는 캐리어의 특징을 보여주는 카드로 묶여있다. 일일(一日) 일생(一生)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오늘뿐이다'라고 쓰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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