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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소확행

(골전도 이어폰) Aftershokz AEROPEX AS800 구입기

by a voyager 2020.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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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기 및 언박싱 

운동할 때 아이폰 이어폰은 귀에서 잘 빠진다. 빠지기 전에 미리 한 번 손으로 눌러주면 괜찮지만 달리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계속 그렇게 하기는 쉽지 않다. 더욱이 계속 신경 쓰면 호흡이나 자세가 꼬여서 운동에 집중할 수 없게 된다. 이 정도면 운동용으로 새 이어폰을 사기에 충분한 명분이 된다. 얼마 전 아이폰 12 시리즈와 아이패드 에어 4세대를 구경하기 위해 이마트에 들렀다가 골전도 이어폰을 보고 관심이 생겨 알아보다 이마트에서 AEROPEX AS800을 샀다. 

 

오프라인에서 가격은 199,000원으로 이어폰 치고는 비싸다. 쿠팡을 포함한 여러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배송이 출국보다 느려 직접 구매했다. 또한, 10만원 이하의 비교적 저렴한 골전도 이어폰이 있었지만 이마트에서 직접 착용하고 음악도 들어보니 이것이 가장 착용감과 음질이 좋았다. 쿠팡이나 다른 사이트에서 리뷰를 보아도 꽤 괜찮은 제품임을 알 수 있다. 

 

제품 박스 앞 뒷면 

 

알맹이 박스는 펼쳐지며 안에 Be Open이 쓰여있다. 아마도 귀를 막지 말고 열어 두어라는 의미인듯 하다. 골전도 이어폰의 모토에 딱 맞는 문구다. 

 

안쪽 박스를 펼쳐보면 왼쪽에는 이어폰과 오른쪽에는 악세서리들이 들어있다.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지만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생겼다. 착용감이 좋다. 특히, 귀 앞 턱관절에 닿는 부분에 압박감 없이 적당하게 닿는다. 집에서 계속 차고 있어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구성품 중 특이한 것은 스펀지 귀마개가 들어있는 것이다. 이어폰이긴 하지만 귀를 막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끄러운 곳에서는 음악을 들을 수 없다. 이것을 위해 귀마개가 들어있다. 

 

방전이 된 상태였기 때문에 충전을 한다. 충전 단자는 자석으로 부착된다. 방향이 있어 아래 사진과 같이 한쪽으로만 붙는다. 충전은 꽤 빠른 편이었다. 설명서에 의하면 이런 스포츠 이어폰에는 땀이나 이물질이 많이 묻을 수 있기 때문에 충전 전에 반드시 단자를 마른 상태로 닦으라는 것이다. 

 

충전이 되는 동안 aftershokz에 정품 등록을 해서 A/S를 보장 받는다. 아래사진의 명함 뒷면에 제품의 시리얼 넘버가 있고 홈페이지에서 등록하면 된다. 

 

정품 등록하는 홈페이지 화면. 

 

사용기 

새로운 골전도 이어폰을 착용하고 운동을 해봤다. 평소와 같이 불광천을 따라 상암동 경기장까지 다녀오는 코스로 나가 보았다. 집에서 불광천까지 나가는 길에는 볼륨을 최대로 키웠는데도 주변이 시끄러워 음악을 잘 들을 수 없었다. 이 부분은 귀마개를 끼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산책로는 비교적 조용하기 때문에 음악을 듣고 걷거나 뛰는데 문제가 없었다. 그럴필요 없는데도 뛰다가 이어폰이 빠지지 않게 하려고 습관적으로 귀에 손이 자꾸 갔지만 사실 이어폰이 빠질 일이 절대 없다. 언박싱과 첫 사용기는 아주 괜찮았다. 운동할 때 쓰기 정말 좋은 이어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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