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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영어기사

"One more thing" from Apple (Nov 10, 2020)

by a voyager 202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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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카운트 다운 

애플은 아직 올해의 끝을 더 붙잡고 싶은 모양이다. 마치 코로나로 지친 세상에 약간의 즐거움을 더 선사하기라도 할 듯 새로운 제품을 소개할 이벤트 공지를 열었다. 11월 10일, 다음주 화요일 PST으로 오전 10시니까 한국시간으로는 다음날 새벽 3시에 이벤트가 열리는 것이다. 유튜브의 애플 채널에서는 실시간 스트리밍 카운트 다운을 시작했다. 한국의 테크 리뷰어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겠다. 

 

CNN의 한 기사에 의하면 기자들에게 이미 초청장이 보내졌으며, 초청장엔 "one more thing"이란 문구만 쓰여있을 뿐 이벤트에 대한 어떤 힌트도 드러내지 않았다고 한다. 

 

여러 기사와 테크 리뷰어들에 의하면 이번에 발표할 제품은 ARM기반의 맥북이 될 것이라고 한다. 지난 6월 WWDC에서 애플은 인텔 기반 맥에서 애플 자체 생산 ARM-based 프로세서로 바꾼다고 발표했었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출시할 것이라고 전하며, 관련 소프트웨어 업계에도 상응하여 준비하라고 알린것이다. 

 

ARM (Advanced RISC Machines) 기반 칩은 애플이 개발한 모바일 용 CPU칩이다. 이것을 맥북 라인에도 적용하려는 것이다. 그러면 전력사용의 효율이 증가하고 모바일 기기와의 호환이 용이하게 된다고 한다. 물론 비용 절감 차원에서도 큰 이점이 있을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번에는 맥북 에어/프로 13인치가 공개될 것이고 다른 사이즈의 맥북은 내년에 뒤따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14인치와 16인치 맥북프로를 예측들 하던데 14인치가 나오면 정말 인기가 많을 것 같다. 

 

지난 아이폰 12 공개 이벤트도 재미있게 보았지만, 이번 발표를 특히 기다리고 있었다. 그 이유는 2012년 가을에 산 맥북 프로를 바꿀까 생각중이었기 때문이다. 8년 동안 쓰면서 온갖 희로애락을 같이하며 모진 풍파를 견뎠다. 2년 전엔 배터리와 한쪽 스피커를 교체해서 소생시켰다. 다른 한쪽 스피커에서 높은 볼륨에서 조금 찢어지는 소리가 나는 것을 빼면 아주 건강한 상태이다. 앞으로 한 2년은 더 쓸 수 있을 것 같다.

 

새 랩탑으로 생각하고 있는 모델은 13인치 에어인데... 외관은 올해 나온 모델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 공개 될지 궁금하다.

 

맥북 해부 사진: 배터리와 스피커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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