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97 인천에서 홍콩 입국 후기 (2020/12/03) 출발 준비 12월 3일 홍콩으로 출국했다. 저녁 8시에 출발하는 대한항공 KE607편을 예약했다. 마일리지가 있어 유류비만 냈다. 저녁 비행기이기 때문에 홍콩이 한 시간 느리다고 해도 도착하면 거의 자정에 가까운 시간이 된다. 그렇기에 검사를 받고 정부에서 지정한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여기에서 주의할 것은 비록 첫날을 정부 지정 호텔에서 묵게 되더라도, 격리 호텔은 무조건 도착한 날로 부터 14박에 해당하는 예약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출발한 날에 14를 더한 날에 체크아웃하는 것이다. 나는 3일에 출발하기 때문에 17일 체크아웃하는 일정으로 호텔을 잡았다. 그렇다 첫날은 그냥 날리는 것이다. 그래도 무조건 14박으로 예약해야 한다. 물론 오전에 입국하는 사람들은 코.. 2020. 12. 4. 팬데믹 홍콩에서 잡 오퍼 받은 스토리 10월 중순경 홍콩의 한 연구소로부터 잡 오퍼를 받았다. 2차 면접을 본 지 10일 만에 내린 최종 결정이었다. 그 후 정부 펀드 신청과 비자 신청이라는 두 개의 산을 넘어야 했다. 그리고 12월 1일 비자를 받았다. 이제 출국 준비를 해야 한다. 우선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마스크부터 모아봐야겠다. 홍콩으로 포지션을 알아본 지는 한 두어 달 정도 되었던 것 같다. 원래는 상해의 한 회사에서 개발자로 일하다 지난 춘절에 잠시 고국을 찾고 팬데믹으로 복귀하지 못했었다. 그렇게 몇 달간 재택근무를 하다가 근무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회사에선 무급휴직으로 전환시켰다. 나뿐만 아니라 춘절 휴가로부터 복귀하지 못한 직원들을 모두 무급휴직으로 돌려버렸다. 팬데믹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다른 포지션을 알아보기 시.. 2020. 12. 2. (으뜸50안경) 안경 & 선글라스 맞춘 후기 (feat. 저렴한 가격) '으뜸50안경'이라는 곳에서 안경과 선글라스를 맞췄다. 지금 쓰고 있는 안경은 맞춘 지 1년 됐고 물론 아직 쓸 만 하지만 보조 안경이 필요했다. 외국에서는 안경 맞추는 것이 아주 비싸기 때문에 해외에서 지내게 된다면 스패어 안경을 하나 맞춰 가지고 나가는 것이 물심양면에서 좋다. 5년 전 도수를 넣은 선글라스를 맞췄었다. ray-ban이었고 그때.. 학교에서 제공하는 보험 할인을 받아 230불 정도 줬던 것으로 기억한다. 안경을 쓰기 때문에 선글라스 착용을 귀찮아했었지만 CA는 햇살이 너무 강해 눈 보호를 위해 첫 선글라스를 맞췄었다. 언젠가 TV에서 선글라스에도 수명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최대로 잡아 2년 정도 되면 선글라스의 자외선 차단 기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것을 모르고 오래된 선.. 2020. 12. 2. (다이소 메쉬 파우치) 캐리어 속 정리 아이템 (feat. 발 받침 에어쿠션) 다이소 메쉬 파우치 여행 전날 설레는 마음으로 옷가지를 잘 정리해서 보기 좋게 캐리어를 싼다. 하지만 호텔에서 하루만 지나도 캐리어 안이 엉망이 된다. 그러면 속옷이나 양말 한 켤레 찾는 것도 일이 되고 찾더라도 구겨져 있어서 이게 썼던 건지 아닌지 구분이 안 되는 사태가 발생한다. 그래서 속옷이나 안에 입는 얇은 티들을 비밀에 넣는다. 하지만 이것도 나중엔 그 비밀 자체로 캐리어 안에서 굴러다니며 또 열심히 섞인다. 이를 방지할 수 있을까 해서 이번에는 캐리어 내부 파우치를 한 번 사봤다. 다이소에서 찾았고 다이소스러운 가격의 제품이다. 메쉬 케이스여서 한쪽면에 숨구멍들이 있다. 근처 다이소에는 아래처럼 만든 회사는 다르지만 두가지 사이즈의 파우치가 있었다. 왼쪽의 진한 분홍색 파우치의 사이즈는 31 .. 2020. 12. 1.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 7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