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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2

<프라하의 묘지 - 움베르토 에코>- 거짓과 음모의 역사 프​라하의 묘지 1권 읽고 간략하게 느낌을 정리하고 싶어졌다. 그간 '장미의 이름'과 '푸코의 진자'를 끝까지 읽지 못하고 매번 중단하곤 했기 때문에 에코의 소설에 대해서는 읽고 싶지만 왠지 부담스러운 느낌이 있었다. 프라하의 묘지는 그래도 그 두 전작에 비하면 훨씬 대중적이라는 평이 있었다. 1권을 읽고 나니 그평에 어느 정도 동의가 되는 부분이 있다. 그럼에도 정신을 바짝 차리고 읽지 않으면 금방 내용을 놓치게 될만큼 그렇게 쉽진 않지만, 전반적으로 전작들에 비해 쉽게 따라갈 수 있었던 건 사실이다. ​ 개인적으로 '장미의 이름'보다 '푸코의 진자'의 도입부가 훨씬 수월했고, 프라하의 묘지는 더 수월한 도입부를 지녔다고 생각한다. 언젠가 에코가 '왜 소설의 도입부는 항상 그렇게 어렵습니까'라는 질문에.. 2020. 5. 25.
<서산 해미 북경반점> - 짬뽕과 볶음밥도 맛나네유~~!! 해미 읍성 앞 상가건물 안의 북경반점을 소개합니다. 골목식당에서 백종원 아저씨가 찾았던 집이라고 한다. 가게 안과 밖에 그가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들이 많이 붙어있다. 이곳은 보통 간짜장으로 유명하다. 그렇지만 짬뽕과 볶음밥을 시켜봤다. 간짜장을 즐기고 있는 백종원 아저씨 방송용 모습. 짬뽕 짬뽕이 아주 얼큰하게 잘 나온다. 홍콩반점 0410 느낌이 난다. 대패 삼겹살과 새우와 각종 야채가 실하게 들있어 얼큰하다. 볶음밥 개인적으로는 짬뽕이나 간짜장보다 볶음밥을 좋아한다. 볶음밥에서는 짜장과 짬뽕을 모두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중국집의 실력을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 북경반점 볶음밥 적당한 기름기에 고소한 돼지고기와 야채의 조합이 아주 제대로다. 이곳에 들른다면 볶음밥도 한 번.. 2020. 5. 25.
Resume vs CV (feat. LaTeX으로 영문 Resume 만들기) Resume vs CV (feat. LaTeX으로 영문 Resume 만들기) Resume 둘 다 해외 기업이나 연구소 혹은 학교에 지원 시 필요한 영문이력서이다. 하지만 두 양식의 지원하는 곳은 서로 다르다. 우선 Resume(레쥬메)는 회사에 지원할 때 쓴다. 길이는 한 페이지로 제한하는 것이 보통이다. 수많은 지원자의 이력서를 받는 회사의 입장에선 한 페이지가 넘어가는 긴 이력서는 별로 반갑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력서는 보는 사람이 처음 보았을 때 지원자의 경력과 분야 그리고 보유기술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구성하는 것이 좋다. 레쥬메 작성시 중요한 것은 과거 이력에서 자신이 성취했던 것이 무엇인 최대한 간략하고 명확하게 적는 것이다. 물론 그 경력이 현재 지원하는 포지션의 요구사항과 잘 부합.. 2020. 5. 25.
해밍 거리 (Hamming Distance) 란? 해밍 거리 (Hamming Distance) 란? 미국의 수학자 Richard Hamming의 이름을 딴 'Hamming Distance'는 두 개의 길이가 '같은' 문자열 사이의 거리를 측정합니다. ​ 리차드 해밍 (미국 수학자, 1915 - 1998) 두 문자열 사이의 거리를 측정한다? 이것이 무슨 말이까요? ​ 즉, 둘 중 하나의 문자열에서 몇개의 문자를 바꿔야 두 문자열이 같아지느냐 입니다. ​ 두 문자열 => Hamming distance 1011 and 0111 => 2 acddf and bcdxy => 3 ​ 두 문자열의 같은 위치에 있는 두 문자를 비교해 다른 문자의 수를 세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연속성은 고려하지 않습니다. ​ ​ 아주 간단하죠. 실제 코딩으로 몇 줄 되지 않습니다. 파이.. 2020.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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