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영화, 방송

넷플릭스 다큐: 블랙핑크 light up the sky - 결성에서 월드 투어까지 여정

by a voyager 2020. 10. 19.
728x90
반응형

넷플릭스 다큐: 블랙핑크 light up the sky - 결성에서 월드 투어까지 여정

 

 

 

꽤 오래전인 것 같은데 유튜브 뮤직 어플 알고리즘의 추천으로  '마지막처럼'을 듣고 노래가 좋아 한동안 무한 플레이를 했던 적이 있었다. 특히 수영장을 갈 때 마음을 웜업 시키는데 아주 안성맞춤의 멜로디였다. 그 노래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져서 신나게 발을 굴렀었다. 

 

그러다 블랙핑크라는 걸그룹이라는 걸 알게되었고 4명이라는 것 말고는 특별히 멤버 하나하나에 관심을 가지진 않았었다. 2ne1을 좋아해서 양군이 또 비슷한 그룹을 하나 만들었구나 정도로 생각했었다. 그리고 2집이라 생각했던 휘파람(whistle)도 멜로디가 좋아 많이 듣고 다녔다. 그런데 알아보니 휘파람이 마지막처럼 보다 먼저 나왔다고 한다. 내가 접했던 순서로는 2집인데 말이다.. 

 

그 후에 기사에서 접한 이들에 대한 소식은 주로 제니에 대한 것이었다. 집이 아주 잘 살아서 어렸을 때 뉴질랜드에서 유학을 했으며 그래서 영어를 잘한다는 얘기들.. 또한, 유독 명품을 좋아한다는 부정적인 시선의 기사들과, 특정 연예인과 루머에 대한 소식도 들었다. 

 

최근 카페에서 how you like that을 듣고 활동을 계속하는구나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다 넷플릭스에서 이들에 대한 다큐가 오리지널로 나온다는 알림을 받고 보았다. 

 

요즘 BTS에 대한 전설적인 기록 수립에 대한 기사와 관련 해설 프로그램을 많이 들었다. 특히,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영대라는 평론가는 BTS와 블랙핑크가 K-Pop을 가장 잘 알리고 있는 그룹이라고 소개하며, 이 인기의 원인에 대해 분석하기도 하였다. 

 

이 넷플릭스의 Light up the sky는 블랙핑크가 형성되고 현재 전세계적인 활동을 하는 모습까지 소개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띄였던 것은 네 명 중 3명이 해외에서 생활했다는 것이다. 리사라는 멤버는 태국 사람이다. 로제와 제니는 각각 호주와 뉴질랜스에서 자랐다고 한다. 이들은 주로 영어로 얘기한다. 물론 한국에서 자란 지수라는 제일 연장자인 멤버도 영어를 아주 잘한다. 또한, 이들의 곡 작업을 하는 사람 역시 인터뷰를 영어로 한다. 그래서 이들은 해외에서 방송 출연 및 인터뷰를 할 때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이다. 

 

이 다큐는 특별한 스토리가 있는 것은 아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그룹이 결성되고 연습생을 거쳐 데뷔하고 해외 공연을 하는 현재의 모습까지 아주 빠르게 보여준다. 리사의 고향인 태국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의 음악제인 COARCHELLA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Coarchella에서는 그 많은 관중이 블랙핑크의 노래를 따라부르는 모습이 신기하게 보였다. 그밖에도 미국의 Hamilton, Atlanta과 독일의 베를린, 호주 멜버른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빠르게 보여준다. 

 

공연마다 그 많은 관중들이 노래를 따라부르며 환호하는 모습을 보니, 블랙핑크, 뿐만 아니라 BTS 역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