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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Korea24

북한산 자락길 (서대문 이음길) 따라 산책 (포방터 옥천암 출발) 점심을 먹고 산책을 나섰다. 날도 춥지 않고 공기도 맑아 산책을 하기 좋은 날이다. 포방터 시장을 빠져나와 상명대 쪽으로 향하면 옥천암을 만난다. 그 옆길로 서대문 이음길이라는 북한산 자락길로 올라갈 수 있다. 이 이음길은 북한산 둘레길로 연결되어 있기도 하다. 날이 좋아 내부 순환로 넘어 인왕산까지 잘 보인다. 탁 트인 풍경에 기분이 좋아진다. 약간 올라오니 옥천암도 굽어 보인다. 탕춘대로 이끄는 북한산 자락길이다. 평일이고 점심시간이다 보니 산책로가 한산하다. 포방터 시장과 홍은1동의 모습이다. 북한산에 둘러싸여 있는 아늑한 동네이다. 걷다 전망대에서 잠시 쉬어 보기도 한다. 저 계단위에 탕춘대성의 터가 있다. 하지만 입장이 불가능하다. 단지 저 언덕을 넘어갈 수 있을 뿐이다. 상명대 후문으로 이어져.. 2023. 2. 15.
햇살좋은 5월 한산한 포방터 시장 (ft. 4월 같은 장소 벚꽃 풍경) 날 좋은 오늘 오전 치과를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포방터 시장을 지난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뷰에서 사진 한 장을 찍어 본다. 이곳은 포방터 남문으로 향하는 다리이다. 이 다리는 옥천 1교 혹은 포방교라고 불린다. 이 다리 위에서 동쪽으로 멀리 인왕산이 보인다. 그 아래로 이어진 개천은 홍제천이고 북쪽으로는 세검정을 지난다. 올봄은 중국의 야만적인 도시 봉쇄로 한국의 공기질이 아주 좋다. 덕분에 맑은 봄 하늘을 만끽한다. 다리 끝에 다다르면 다른 각도의 풍경이 보인다. 포방터 시장 남문을 지난다. 평일 오전이라 한산한 시장 메인 거리다. 백종원 골목식당에 나왔던 포방돈카이다. 물론 지금은 주인이 바뀌었고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도 줄은 듯하다. 메인 거리 북쪽에 라온 아토라는 팥빙수 집이 있다. 이제 .. 2022. 5. 10.
[서산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 별자리 관측은 겨울이 제맛!! 서산에는 고려말 조선 초기 관리이자 천문학자였던 류방택 선생의 이름을 딴 천문기상과학관이 있다. 류방택 선생은 조선 태조 때 천상열차분야지도 제작에서 천문계산을 담당한 학자이자 관리였다. 천문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그의 고향인 서산에 천문관을 지었다고 한다. 별자리 보는 것을 좋아한다면 한 번 들러볼만한 곳이다. 류방택 천문관은 오래전부터 한 번 가보려고 하다하다 .. 이제야 가보게 되었다. 서산 시내에서 안면도 방향 서쪽으로 약 8킬로 정도 떨어져 있다. 서산이나 해미 읍성에 들러 여행을 한다면 시간을 내서 한 번 가기 좋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스케줄을 확인하고 함께 오면 교육에도 좋을 것이다. 또한 봄마다 별축제가 있으니 함께 기억해 두면 좋겠다. (홈페이지) 서산.. 2020. 11. 11.
해미읍성 앞 전망좋은 카페 - 커피 하우스(coffee house) 해미읍성 앞 상가 건물이 새로 지어진지 얼마 안돼 2층에 카페가 들어왔다. 이미 이 주변에 카페가 많아 손님이 많을까 싶기도 하지만, 새로 생긴 곳이니 내부가 궁금해서 들어가 보았다. 해미 읍성을 눈높이에서 볼 수 있는 전망이 아주 좋은 내부를 가지고 있었다. 카페는 읍성 성곽과 마주보고 있다. 주말이 아니어서 비교적 한산하고 여유로운 시골 읍내의 모습이다. 카페 2층에 앉으면 넘어 볼 수 있을 것 같은 높이로 읍성이 펼쳐진다. 조금 더 가까이 가서 찍으면 성곽을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밖에는 테라스가 있어 여름엔 앉아서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아 보인다. 어느 카페를 가든 따뜻한 아메리카노만 마시기 때문에 다른 옵션들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새로 생긴 곳이라 어떤 메뉴가 주력인지 알 수 없지..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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