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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오모 근처에서 저녁을 먹으려 레스토랑을 찾으며 약간 돌아다니다 괜찮아 보이는 곳을 하나 발견했다. 레스토랑 이름 파파 프란체스코(Ristorante Papa Francesco)이고, 두오모 옆 비토리오 엠마누엘 갤러리 뒤쪽에 있다. 이곳 골목에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있어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준다.
파파 프란체스코 (Ristorante Papa Francesco)라는 곳이다.
앉아서 메뉴를 받았다.
메뉴를 고르고 있는데 옆에서 갑자기 저런 통치즈를 파낸 통을 들고와서 그 위에서 파스타를 요리하기 시작한다.
음악이 나오고 종업원들이 같이 춤을 추며 파스타를 볶는다. 오늘의 스페셜 메뉴인 것이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좋은 퍼포먼스이다.
빵과 와인이 먼저 나온다.
그리고 메인메뉴가 나왔다. 조개 껍질처럼 생긴 콘킬리에(Conchiglie) 볼로네제를 주문했다. 맛이 좋았다.
저녁을 먹고 나니 주변에 사람들이 많아졌다. 산책을 하고 숙소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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