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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홍콩(20-21)

홍콩 코로나 백신 (Pfizer-BioNTech) 2차 접종 완료

by a voyager 2021.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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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8 - [Living/홍콩 생활] - 홍콩 코로나 백신 예약하기 (Pfizer-BioNTech)

2021.05.28 - [Living/홍콩 생활] - 홍콩 코로나 백신 (Pfizer-BioNTech) 1차 접종 후기

 

6월 19일 토요일, 오늘은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받기로 한 날이다.

 

아침 10시로 예약을 해 두었는데, 눈떠보니 9시 반;;. 그냥 물세수만 하고 모자 눌러쓰고 허겁지겁 트램을 타러 나갔다. 

 

홍콩은 다 거기서 거기, 다행히 제시간에 도착했고 무사히 접종하였고 접종 후 15분 대기까지 이상 증상 없이 마무리하였다. 

 

 

접종실 문

접종실 문이다. 앞사람이 접종을 하는 동안 문을 닫아두고 있다. 

 

접종을 마치고 확인 서류를 받는다. 서류에는 접종자 이름과 홍콩 아이디 넘버, 그리고 1,2차 접종을 확인해 주는 정보가 기입되어있다. 약 한 달에 걸쳐 두 번의 bioNtech 접종을 받았다고 적혀있다. 

 

접종을 하면 품질이 꽤 괜찮은 마스크 꾸러미를 준다. 또 한동안 잘 쓰겠다. 

 

접종을 마치고 트램을 타고 아침을 먹으러 완차이 지역으로 나왔다. 토요일 아침에 뭔가 해야할 일을 하고 나면, 어떤 종류의 일이든 상관없이,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니 더욱 기분 좋은 주말의 시작이다. 

 

여명의 포스터가 크게 걸려있다. 시티은행의 모델인가보다. 첨밀밀 몇 번을 보았던가... 홍콩에서의 여명의 인기는 여전한 모양이다. 

 

2차 접종은 1차 때 보다 훨씬 편한 느낌이다. 1차 때에는 어지러움이 접종 직 후 바로 왔었던 반면, 2차는 아직까진 크게 어지럽다거나 멍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또한 아직까진 근육통이 느껴지지도 않는다. 지난번에도 근육통은 접종 후 몇 시간이 지난 후에 왔었으니 오늘 오후에 몸상태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잘 관찰해야겠다. 오히려 근육통보다 더 신경 쓰였던 것은 바로 주사를 놓은 자리가 꽤 오랫동안 아팠었던 점이다. 2차도 1차와 같은 자리에 놓았으니 통증이 있긴 할 것으로 생각된다. 완전히 회복되려면 아마 일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그와 함께 코로나에 대한 항체도 확실하게 갖을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Happy and safe jabbing for every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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