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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Europe before COVID196

[Before Coronavirus] 2011 스페인 바르셀로나 라이언 에어 (Ryan Air) 2011년 여름이 오기 어느 봄날에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바르셀로나로 4박 5일 정도 여행을 갔었다. 첫 스페인 여행이었기 때문에 아주 설레었었던 기억이 난다. 가우디와 축구의 도시 바르셀로나에 가는데 어찌 기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라이언 에어에서 약 10유로 왕복권을 구입했었다. 프랑스에서 스페인을 약 1만 5천원에 다녀온 셈이다. 라이언 에어는 유럽지역을 다니는 유명한 저가항공이다. 프로모션도 많아 5유로짜리 티켓도 심심치 않게 나오곤 했었다. 팬데믹을 어떻게 버티고 있는지 모르지만, Before Coronavirus (BC)에는 가난한 학생들의 발이 되어주었던 항공사이다.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대부분 잃어 버리고, 페이스북에 올렸었던 것들만 남았다. 바르셀로나는 .. 2021. 7. 10.
[Before-Coronavirus] 프랑스 알자스 (화이트) 와인 마을 Riquewihr(리퀴비르) 스트라스부르에서 공부하고 있던 어느 여름, 근교 어느 작은 마을에서 관련 분야에 대한 여름학교가 열렸다. 강의도 듣고 와인도 마시고 치즈도 먹으며 알자스 지방 시골 마을의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러다 주변에 다른 와인 마을이 몇 개 있는 것을 알게 되어 수업을 땡땡이치고 돌아다녔다. 자전거를 타고 몇 개의 마을을 구경했고,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 리퀴비르(Riquewihr)라는 곳이었다. 포스팅을 하려고 찾아보니 리퀴비르의 인구는 천명 정도라고 한다. 면적은 20 제곱 킬로미터가 채 되지 않는다. 서울의 한 동보다도 작을 것은 분명하다. 마을 입구에는 Riquewihr라고 표지가 서있고, 그곳으로부터 폭이 10미터 채 안 되는 마을의 메인 거리가 이어진다. 메인 거리는 식당들과 와인이나 기념.. 2021. 7. 8.
[before-coronavirus] 2010년 하이델베르그 (Heidelberg): 카페에서 월드컵 시청 2010년 6월,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 주말에 독일의 하이델베르그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하이델베르그는 그때 살고 있던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는 기차로 3시간 반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다. 아침 먹고 여유 있게 출발해서 점심시간쯤에 도착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이델베르그는 작은 도시이지만 고풍적인 건물과 강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한국인에게도 인기 있는 여행지이다. 주로 독일과 프랑스를 오가면서 반나절 정도 둘러보는 코스의 도시이다. 카페에서 저녁을 먹으며 독일과 잉글랜드의 경기를 보았었다. 경기가 있었던 날짜를 구글에서 찾아보니 6월 27일이었고, 독일이 4:1로 이겼다고 한다. 독일이 이겼던 것은 기억한다. 이유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차를 끌고 나와.. 2021. 6. 30.
[before-coronavirus] 2010년 스위스 수도 베른 (Bern) 2010년 7월에 베른으로 하루 여행을 다녀왔다. 베른은 1시간 정도면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작은 도시이지만, 스위스의 수도이다. 베른은 독일어로 곰이라는 뜻이라고 하며, 실제로 곰을 키우는 일종의 동물원도 있어, 곰을 구경할 수 있다. 스트라스부르에서 베른으로 직행하는 기차는 없고, 중간에 한번 갈아탔어야 했고, 총 걸리는 시간은 5시간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짧지 않은 여행거리이지만 밖을 보며 하는 기차 여행은 전혀 지루하지 않다. 아인슈타인의 생가다. 202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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