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탁 미국 ETF 거래 서비스 시작!!

홍콩 침사추이 시계탑 

 

작년 말 카카오 뱅크 어플에서 미니스탁이라는 투자 어플을 알게 되었다.

 

미니스탁은 한 주에 적게는 몇만 원에서 많게는 수백만 원까지 하는 미국 주식들을 천 원 단위로 매수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이다. 

 

즉, 0.0001주.. 0.1주 와 같이 소수점으로 미국주식을 살 수 있는 것이다. 한국투자증권과 제휴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한투에서 주식계좌를 열어 거래를 할 수 있다. 

 

나도 호기심으로 미니스탁을 통해 애플 주식을 모으기 시작했다. 하루 천 원 혹은 이천 원씩 주가가 오르던 내리던 관계없이 매일 샀고 지금은 약 8.325843주를 갖게 되었다. 그간 두 번의 배당금을 받기도 하였으며, 현재 약 7.8%의 수익이 나고 있다. 

 

한편 미니스탁에서는 개별 종목의 거래만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 드디어 미니스탁에서도 미국의 ETF를 살 수 있다는 업데이트 소식을 듣게 되었다. 

 

업데이트 공지에 따르면 14개의 미국 ETF의 거래가 오픈되었다고 한다. 이중 1번과 4번, 즉, 인베스코 QQQ ETF와 뱅가드 S&P500 ETF가 미국의 나스닥과 S&P500의 지수를 추종하는 ETF이다. 

 

이중 뱅가드 S&P500 ETF는 워렌 버핏이 부인에게 전할 유언장에 자신이 죽으면 전 재산의 90%를 묻어 놓으라고 했던 바로 그 ETF라고 한다. 그만큼 안정적인 ETF이라는 것이다. 평균적으로 연 10%의 상승을 한다고 하니, 은행 이자는 비교도 안 되는 것이다. 

 

 

미니스탁 앱을 업데이트하면 ETF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나도 업데이트를 하고 1번과 4번을 일단 관심 주식으로 넣어놨고, 조만간 매수를 시작해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