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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Israel9

텔라비브 카멜마켓 (Carmel Market)과 Rothschild 거리의 야간 풍경 텔라비브의 밤은 젊음의 열기로 가득하다. 특히, 목요일 (한국으로는 금요일) 저녁에는 거리 곳곳이 술을 마실 수 있는 펍과 bar의 확장으로 가득 찬다. 저녁을 먹고 산책삼아 텔라비브 해변가에서 카멜마켓을 걸어보았다. 카멜마켓 메인 거리로부터 가지 친 골목에 있는 펍이다. 골목 안에 자리 잡고 있어 비교적 조용히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이다. 골목마다 들어선 펍들이 문을 닫은 카멜마켓의 으슥함을 없애준다. 텔라비브에는 저런 전동 킥보드를 이동수단으로 삼는 사람들이 많다. 이것들과 자전거를 위한 전용도로가 곳곳에 있다. 이 킥보드를 타려면 모터사이클 면허증을 어플에 입력해야 한다. Rothschild 거리로 오면서 펍과 사람들이 많아진다. 무지개 깃발을 내건 펍도 있다. 텔라비브가 동성에 대해 아주 개방적.. 2022. 9. 10.
텔라비브 미술관 (Tel Aviv Museum of Art) 오늘은 금요일, 이스라엘에서 주말의 시작이다. 이스라엘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일하고 금토가 주말이기 때문이다. 주말을 맞아 텔라비브 미술관을 다녀왔다. 9월 중순으로 접어들고 있음에도 이곳은 아주 덥기 때문에 해가 뜨거울 때 밖에 있기보다는 실내에서 구경할 거리를 찾다 회사의 팀원으로부터 소개받은 곳이 바로 텔라비브 미술관이다. 이곳의 이름은 Tel Aviv Museum of Art이고 오늘 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연다.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오픈시간에 맞추기 위해 호텔을 나섰다. Rothschild 거리를 따라 위로 올라가면 Civic center라는 지역이 나온다. 미술관은 그곳에 있다. 주말 아침을 카페에서 여유롭게 보내기 위해 나온 사람들이 꽤 있다. 오늘도.. 2022. 9. 9.
텔라비브 올드시티 Jaffa(자파) 산책 텔라비브에 도착한 다음날, 시차 때문인지 아침 일찍 눈을 떴다. 조식을 먹고 오전에 어디를 산책을 하고 오고 싶어, Jaffa로 향했다. 자파 혹은 야파로 읽는 이곳은 텔라비브 해안가 남쪽에 위치한 올드시티이다. 텔라비브에서 해안가를 포함한 여행코스이기도 하다. 지난번 출장 때는 이곳이 있는지도 몰랐고, 하루하루 너무 바쁘고 피곤해서 어디 돌아다녀볼 생각도 하지 않았었다. 오늘은 토요일 한국에서는 주말의 첫째날이지만 이스라엘에서는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가 워킹데이이다. 즉, 금토가 주말인 것이다. 내일부터 출근을 하기 때문에 오늘은 오전에 산책 겸 관광을 하고 오후에는 호텔에서 쉬기로 정했다. 지중해와 잘 어울리는 벽돌색의 집이다. 앞에 펼쳐진 지중해과 관련된 그리스 신화가 서려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걷다.. 2022. 9. 4.
이스라엘 출장 (터키 항공 이스탄불 경유) 이스라엘로 하반기 출장을 간다. 지난 3월 출장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오른 출장길이다. 밤늦은 출발이다. 요즘에는 이스라엘까지 직항이 없기 때문에 한번 환승을 해야 한다. 가장 효율적인 루트는 터키 항공을 타고 이스탄불에서 갈아타는 것이다. 터키 항공은 처음 타본다. 늦은 공항은 한산한 모습이다. 게이트 앞에 strEAT라는 센스있는 이름의 레스토랑이 있다. 저녁을 일찍 먹어 출출하긴 했지만 탑승하면 기내식이 바로 나올 것이므로 들어가지 않았다. 1 터미널 41번 게이트다. 대부분 터키로 가는 사람들과 이스라엘로 가는 사람들인 것으로 보인다. 텔라비브로가는 누구누구 게이트로 오라는 방송이 꽤 나왔기 때문에 알 수 있었다. 만석이다. 게이트를 지나 기내로 들어간다. 늦은 밤 공항은 더욱 쓸쓸하게 느껴진다.. 2022.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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