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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이것저것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반품

by a voyager 2022.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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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스타벅스에서 e-frequency 이벤트가 있었다. 정해진 양의 프리퀀시를 모으면 사은품을 주는 것이다.

 

주말에는 꼭 스벅에서 아메리카노 한두 잔씩 마시다 보니, 의도치 않게 어느 순간에 80% 정도의 프리퀀시가 모인 것을 발견하고, 목표를 달성해 서머 캐리백을 받아보자 다짐을 하였다. 

 

7월 10일, 마감 하루전에 프리퀀시 목표를 달성했고, 그다음 날 아침 7시에 사은품 예약이 오픈하기를 기다려 현대백화점 지하매장에서 수령하였다. 

 

서머 캐리백 크림색이고, 아래 보이는 것과 같은 간결한 박스로 포장되어있다. 뒷면에는 펼치고 접는 방법이 그려져 있다. 

 

 

아래와 같이 스타벅스란 문구의 예쁜 캐리백이 나온다. 

 

펼치는 것은 설명서가 필요하지도 않을 만큼 아주 간단하다. 아래와 같이 접힌 가방을 열고 양쪽면으로 지지대만 세워주면 그만이다. 

 

그런데 맙소사, 한쪽면의 날개가 길이가 맞지 않는 것이다. 이순간부터 이 캐리백에 대한 기대감이 완전히 사라지고 단점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걸 도대체 어디에 쓸 수 있을까... 실밥이 풀려나오고 마무리가 조악하다 등.. 

 

어쨌든 세워서 지퍼를 닫으면 아래와 같은 모양이 되긴한다. 스타벅스라는 단어가 주는 이미지의 힘이 대단하긴 하다. 

 

 

이렇게 조립을 한 번 해보고 다시 접어 옷장 구석에 넣어놓았다. 그리고 얼마 후 이 서머 캐리백에서 폼알데하이드라는 유해화학물질이 검출된다는 뉴스를 보게 된다. 이게 웬일인가... 뉴스에도 나오면서 스벅 어플에서 무료 음료 세잔으로 교환을 해주겠다는 공지가 떴다. 

 

이 기사가 아니더라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던 캐리백을 처분(?)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해 오늘 자주 가던 스벅에서 반품하고 음료 교환권 세장을 받았다. 

 

반품 및 교환은 아무 매장에서나 가능하다. 이렇게 처분을 해서 마음이 홀가분해진 기분이긴 한데.. 이 가방 인터넷에서도 팔던데 그렇게 구매한 사람들은 어떻게 될지 괜히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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