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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이것저것

Fedex iship으로 7-eleven에서 국제우편 보내기

by a voyager 2020.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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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를 국제우편으로 보낼 일이 생겼다. 우체국에 가니 요즘은 국제 우편물이 언제 들어갈지 기약할 수 없다고 하신다. 그나마 홍콩은 괜찮을 것 같다고 하시는데.. 일주일 안에 들어가냐고 물으니 확답을 줄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페덱스로 보내기로 했다. 

 

페덱스 사무실은 멀리있어 다른 방법이 없는지 알아보니 다행히 서류는 세븐-일레븐에서 보낼 수 있다고 한다. iship으로 접수하고 결제까지 하면 편의점에 가서 바코드 등록하고 영수증만 받아오면 된다. 비용도 우체국 EMS (약 만 구천 원) 보다 많이 비싸진 않았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요즘같이 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대에 도착 날짜를 기약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다음 주 월요일에 도착한다고 하니, 비즈니스 데이로 4일 걸리는 셈이다. 

 

Fedex iship으로 접속하면 FedEx at 7-eleven이란 화면이 나오고 아래 개인정보 처리 동의가 나온다. 회원가입을 하지 않고 진행할 수 있어 편리하다. 

 

 

개인정보 팔아먹고 아래로 스크롤 하여 발송인/수취인 정보를 기입한다. 모두 영어로 적어야 한다. 하단에 발송물 세부 정보에 세관 신고 금액은 가격이 매겨지지 않은 문서의 경우에는 1달러만 적으면 된다고 한다. 세금 부과가 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적으면 될 것 같다. 0으로 적으면 빨개지며 다시 적으라고 불평한다. 

 

 

작성하고 보내기를 하면 서류만 발송 가능하다는 메세지를 만나고 확인한다. 

 

 

발송 정보를 확인한다. 총운임이 22,780원이다. EMS보다 크게 비싸지 않다. 

 

 

발송 예약 후 결제하면 결제코드를 받는다. 

 

 

바코드와 각종 안내를 포함한 이메일을 받는다. 이 이메일과 포장한 서류를 들고 가까운 7-eleven으로 가면 된다. 

 

 

7-eleven에 가면 점원이 바코드를 등록하고 간이 영수증 두 개를 출력한다. 하나는 고객에게 주고 다른 하나는 문서에 붙이고 편의점에 보관한다. 저런 간이 영수증 하나 붙여 되겠나 싶어 알아보니 공항에서 다시 포장을 한다고 한다.

 

고객용 영수증을 가지고 돌아오면 된다. 안내 메세지를 받게 될 것이다. 그 안내 메세지 위에 3으로 시작하는 12자리 트랙킹 넘버가 있어 fedex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류 봉투에 포장해도 좋지만 서류라도 박스에 포장하기를 권장한다고 하니 보낼 분들은 참고하세요. 

 

(왼쪽) 고객용 영수증  (오른쪽) 트랙킹 넘버를 포함한 안내 메세지 

 

페덱스와 편의점이 같이 하는 이런 서비스는 정말 좋다. 덕분에 편하게 일을 처리했다. 소포는 안되지만 가능하게 된다면 더 편리할 것 같다. 

 

Ch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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