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n voyage/Italy 2022

Ciao Firenze~! 피렌체 시내에서 공항 가는 길 (로마 FIUMICINO 경유 귀국)

by a voyager 2022. 10. 29.
728x90
반응형

밀라노와 피렌체에서의 이탈리아 여행은 끝났지만, 그 추억은 여전하다. 귀국하는 마지막 날 피렌체 공항에서 출발해 로마 FIUMICINO 공항을 경유했다. 물론 출장 티켓이었으므로 터키 이스탄불에서 한 번 더 경유하며 귀국의 여정은 더 길어졌지만 큰 불편함 없는 귀국이었다.

검색해 보니 피렌체 공항을 이용하는 한국 사람은 그렇게 많은 것 같지 않다. 공항이 작기도 하고, 주로 피렌체를 로마로 내려가거나 아니면 밀라노로 올라가는 경유지로 선택하기 때문일 것이다.

예전에 로마는 갔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피렌체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고 싶었고 그대로 그곳에서 귀국하게 되었다. 피렌체 시내에서 공항을 가는 방법은 아주 아주 간단한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 중앙역 앞에서 트램을 타고 종점에 내리면 그곳이 바로 공항이다. 트램비 1.5유로면 공항까지 간다. 트램의 종점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자리도 많아 비싼 택시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종점에 도착한다.


내리면 트램 플랫폼에서 바로 공항으로 이어진다.


Toscana 공항이다.


이른 아침에 도착해서 출출해져 피자를 먹는다. 양송이와 하몽 피자가 있다.


면세점도 있다. 이곳에서 파스타 면을 샀다.


역시 피렌체, 가죽 제품 샵이 면세점에도 있다.

로마행 ITALIA TRASPORTO AERE이라는 로컬 항공의 게이트가 정해지고 그곳으로 사람이 몰린다.


그리고 마지막 쇼핑, SAVINI TARTUFI TUSCANY이다. 이곳은 밀라노에는 없고 토스카나 지방에만 있는 트러플 파스타 관련 소스를 파는 곳이다. 피렌체 쇼핑 중 가장 좋았던 곳이기도 하다. 피렌체 시내에도 있어 시식을 해볼 수 있다.

여기에서 트러플 파스타 소스를 샀다.


바질페스토와 파마산 크림 트러플 소스이다.


이 쇼핑을 마지막으로 피렌체를 떠났다. Ciao 피렌체~ 14년 만에 찾은 피렌체, 다음 10년 후에 다시 볼 수 있길~~



피렌체 공항 이륙 후 약 55분 후 로마 FIUMICINO 공항에 도착한다. 서울과 제주도 거리 정도 되는 것이다. 이 로마 공항은 피렌체에 비해 아주 크다. 면세점의 규모도 다르다.


이곳에서 식사를 빠트릴 수 없다. 다음 경유지는 터키이므로 이탈리아에서의 마지막 식사이다.


로즈 와인과 라자냐를 먹고, 티라미슈와 에스프레소로 마무리한다. 한동안 이 에스프레소는 많이 그리울 것 같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