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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Italy 2022

피렌체) 피에솔레(Fiesole)에서 해질무렵 피렌체 시내 내려보기

by a voyager 202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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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근교 도시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곳은 시에나, 루카, 피사 등등이 있다. 이 도시들은 기차나 시외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 곳이다.

이곳 이외에도 피렌체에서 시내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걸리는 곳에 피에솔레(Fiesole)라는 작은 언덕 마을이 있다. 구글에서 검색해 보니 인구가 약 만 4천 정도인 작은 community이다. 참고로 피렌체의 인구는 삼십 팔만이다. 전 세계에서 찾는 관광 도시임에도 인구가 많지 않아 살짝 놀랬다.

피에솔레는 7번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다. 버스 티켓은 트램 티켓과 마찬가지로 담배가게(Tabacco)에서 1.5유로에 구매한다. 대부분 산 마르코 광장에서 출발하지만 중앙역에서 출발해 보았다.


SMN 기차역에 있는 정류장이고 아래와 같이 버스 노선과 시간표를 확인한다. 산 마르코 광장 (Piazza di San Marco) 을 지난다.


종점이 피에솔레이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어디서 내려야하나라는 걱정 없이 편하게 구경하며 가면 된다.


시내를 거쳐가는 버스이기 때문에 사람이 많다. 이와중에 앞자리에 발을 올려놓은 상식밖의 사람이 있다. 한국의 대통령을 떠올리는 모습이다.


30분 정도 달리면 Fiesole Mino 광장에 도착한다. 해질 무렵 피렌체 시내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조금 있는 모습이다.


광장에 성당이 하나 있다.


해가 더 질 때까지 기다리며 마을을 한 바퀴 돌아본다. 조용한 마을이라 고요하게 걸으며, 복잡한 피렌체 시내를 걸으며 받은 피로를 풀 수 있다.

 


나무 벤치에 앉아 잠깐 쉬어 볼까... 하지만 더럽고 찌린내도 나는 것 같아 패스한다.

 

 

 


고대 유적으로 보이는 벽을 따라 걷는다.


단풍이 지는 모습이다.


걷고 난 후에는 젤라또다. 에스프레소와 젤라또는 언제 먹어도 좋은 조합이다.


잠시 쉬고 광장의 반대편의 전망대로 향한다. 해가 지는 모습에 마을이 노랗게 물들어간다.


이정표가 있고 이 좁은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면 피렌체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에 이른다.


가는 길의 풍경이 좋다.


피렌체 시대이다. 아직 해가 떨어지지 않아 눈이 부시지만 저 멀리 두오모가 작게 보인다. 미켈란젤로 광장에서보다 더 멀리 그리고 넓게 피렌체를 조망할 수 있다.

 


해가 넘어갈 때까지 조금 더 기다리며 일대를 걸어본다.


산책로이다.

아까 보다는 해가 더 넘어간듯해 보여 다시 전망대로 향한다.

탁 트인 전경에 피렌체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파노라마 샷도 빼놓을 수 없지

이곳이 바로 전망대?이다 ㅋ. 난간에 걸터앉아 그냥 내려다보는 것이다

 

 


다시 광장으로 내려와 어두워지기 전에 시내로 돌아간다


시내로 내려오니 퇴근시간이다. 갑자기 버스가 서더니 불시의 표 검문을 한다. 저기서 걸리면 20배를 물어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트램이나 버스를 탈 때 표를 반드시 구매해서 날짜를 찍어 갖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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