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안(서안)] '천하제일면'에서 방방면(面)을 먹다

 

산시성 박물관을 나와 삼장법사와 대안탑을 보러 가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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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천하제일면이라는 나름 많이 알려진 식당이 있어 출출함을 채우기로 했다.

지하철역에서 나가면 대안탑으로 향하는 공원이 나오고 그 옆에 천하제일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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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곳이 바로 대안탑이다. 중국어 발음은 다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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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당 고종이 인도로부터 가져온 경전을 보관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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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든 말든 일단 배부터 채우고 머리를 채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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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로 유명하다던 천하제일면이다. 얼마나 대단한지 한번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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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의 모습은 영화속 모습과 비슷해 왠지 친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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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이라도 황비홍이 나와서 테이블과 의자를 날리며 무술을 할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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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문한 것은 방방면! 면이 아주 넙적해서 면치기시 심하게 요동치기 때문에 소스가 튀는 것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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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주문한 것이 토마토 계란 스프? 중국에서 이 조합이 꽤 인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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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중국 식당에서는 휴지가 비치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항시 휴지를 휴대하세요~!